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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의 시대]① 경험 못한 재난이 온다…근본 틀 바꿔야 2023-07-19 05:35:01
오송 제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참사는 결국 한국사회가 '과거에 경험했고 예상할 수 있는 기후'에 여전히 취약하며, '예상 밖 기후'엔 무방비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매년·매달 신기록 날씨…가뭄 겪던 댐이 3개월만에 '월류' 걱정 지금은 '이런 폭우는 전에...
서울시 "터널·제방 수해대책 긴급 점검" 2023-07-18 18:51:49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163개 지하차도를 긴급 점검했다. 아직 진입 차단 설비가 없는 곳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표지판을 임시로 설치해 침수 시 차량 진입을 막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낡고 오래된 저지대 주택은 대표적인 재난 취약지역이다. 각 지자체장은 저마다 현장을 방문해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文정부때 물관리 떠맡은 환경부 치수능력 논란 2023-07-18 18:16:09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계기로 환경부가 수해 관리를 맡는 게 바람직하냐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수질 관리’에 특화된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하천 정비, 제방 관리 권한까지 넘겨받으면서 치수 능력에 구멍이 생긴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정부·여당에선...
[사설] '수질 전문' 환경부가 治水 총괄하는 현실…국토부로 되돌려야 2023-07-18 17:43:26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환경부는 댐이나 보를 적극 건설해야 하는 치수 행정과 맞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정치권 등에서는 “환경부로의 일원화는 4대강 사업을 무력화하려는 정치적 결정”이라는 주장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당정의 밀어붙이기에 모두 묻혀버렸다. 전례 없는 기후 변화로 더 잦은 호우가...
"아직 태풍도 안 왔는데…" 장마 참사에 놀란 지자체들 '비상' 2023-07-18 16:23:21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163개 지하차도를 긴급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아직 진입 차단 설비가 없는 곳에는 발광다이오드(LED)표지판을 임시로 설치해 침수 시 차량 진입을 막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낡고 오래된 저지대 주택들은 대표적인 재난...
"차에서 쓸 망치 샀어요" 침수 공포에 '폭우 생존법'까지 공유 [이슈+] 2023-07-17 20:00:04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이 하천에 있는 물이 갑자기 범람하거나 제방이 터지면서 나오는 '외수 범람'한 경우와 관련,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는 지난 15일 YTN 뉴스특보에 출연해 "대 하천의 수위는 상류 댐의 방류량에 따라서 매우 큰...
환경부장관 "하천 위험수위 도달하면 선제조치" 2023-07-16 21:16:37
지반이 약해져 있으므로 하천시설이 약해진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맛비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인 만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각오와 태세를 유지하자"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실종자는 46명 발생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지하차도에 차량 19대 고립…폭우 사망·실종 30명 넘어 2023-07-15 18:01:20
이 지하차도에는 차량 19대가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빗물이 계속 유입되는 데다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 지하차도의 물을 빼내도 하천의 물과 빗물이 유입되는 상황이 반복돼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돼 추가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충청·호남 400㎜ 더…20일까지 '도깨비 장마' 2023-07-14 17:59:05
건물 지하가 침수되는 등 이틀간 160여 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아침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수도권 호우 특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불어난 물로 한강 수위가 올라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방향 나들목(IC)과 잠수교 등의 차량 진입이 일찍부터 통제됐다. 양재천교 및 영동1교 양방향, 개화육갑문도 양방향 차량 진입이...
다음은 자포리자 원전?…커지는 '핵 재앙' 불안감 2023-07-02 19:08:41
위해 지하 대피소를 마련해 두거나 창문 밀봉용 테이프, 요오드 정제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핵 재앙에 대비해 자포리자주 일대에서 원전 비상 상황을 상정한 대처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