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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2차 의회 신임투표서 승리 2024-10-02 10:15:43
대 121표로 정권 유지에 성공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6일에 열린 신임투표에서도 이겼다. 보수당은 트뤼도 총리가 물가 상승과 범죄 증가에 책임이 있으며 연방정부의 탄소세 인상에도 반대한다며 그에 대한 신임투표를 시도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월등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보수당은 조기 총선을 끌어내기...
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차례의 정권이 모두 전 정권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로 출범한 것에는 예외가 없다. 정통성을 새로 세우겠다는 의욕은 5년 후에 척결(剔抉) 후유증과 적의(敵意)를 남겨 놓고 퇴장했다. 후유증은 37년간 쌓여 급기야 증오의 정치로 치달았다. 정치권만 그런 것이 아니다. 시민과 시민단체도 광장에서 충돌하기를 반복했다....
미얀마 군정, 반군부 활동가 5명 사형 집행 계획…인권단체 반발 2024-09-21 13:22:57
= 미얀마 군사정권이 사형 선고를 받은 민주진영 활동가 5명을 처형할 것으로 알려져 인권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EFE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정은 오는 24일 경찰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인권을 위한 동남아국가연합 의원들'(APHR)이 전날 밝혔다....
남재희 前 노동부 장관 별세 2024-09-18 17:28:20
5공화국 핵심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진보와의 교류에 애쓴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그는 청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58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조선일보(편집부국장) 서울신문(편집국장·주필)을 거쳤다. 1979년 민주공화당 후보로 서울...
'시대의 조정자' 남재희 前 노동부 장관 별세…향년 90세 2024-09-16 16:13:31
정권 핵심으로 있으면서도 진보와 교류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런 그에게 붙은 별명이 ‘체제 내 리버럴’이다. 유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의식은 야(野)에 있으나 현실은 여(與)에 있었다/ 꿈은 진보에 있으나/ 체질은 보수에 있었다’ 쓴 적도 있다. 고인은 생전 공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보궐선거로 野 균열…민주당 "조국, '지민비조' 초심 찾아라" 2024-09-13 14:43:27
초심을 되돌아보시길 바란다"며 "지금은 진보진영이 똘똘 뭉쳐 윤석열 독재 정권의 폭주를 막는데 집중할 때"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를 내세우면서 야권표 공략에 나선 바 있다. 황 단장은 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뒤 영광군수 재선거...
검찰 '문재인 뇌물 수사'에…與 "불가피 vs 野 "정치 보복" 2024-09-02 10:44:46
관심이 없고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악랄한 정권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는 전직 대통령을 향한 전형적인 망신 주기로, 국정 실패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관심을 돌리려는 눈속임 공작 수사"라며 "이런다고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나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官 주도 규제개혁 성공 못해…민간의 눈으로 봐야 성과 나올 것" 2024-09-01 17:48:26
보자면 비현실적인 규제입니다.” ▷보수·진보 정권을 막론하고 규제개혁을 약속했습니다. “규제개혁은 1980년대 말 노태우 정권 때부터 30년 넘게 예외 없이 추진된 중요 국정과제입니다. 좌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규제개혁을 외쳤습니다. 그 결과로 구축된 규제 심사 시스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도...
美공화당 '정통보수' 유력인사들, 트럼프 대신 해리스 지지 선언 2024-08-27 11:11:18
전 대통령을 지지하느니, 진보 성향인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극우파 정권의 로드맵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를 부른 '프로젝트 2025'를 거론하면서 "혼란스러운 트럼프의 리더십은 평범한 국민에 싶은 상처를 주고, 국가 근간을 흔들...
사교육 왕국의 민낯…아시아 유일의 '수포자' 한국 2024-08-21 17:47:19
분석에서 확인됐다. 지난 20여 년간 보수와 진보 정권을 오가며 대학입시, 사교육, 자율형사립고 등 교육 문제가 정치 이슈화됐고, 교육정책의 일관성은 부족했다. 교육 불평등 문제는 소득 격차와 같은 양극화 이슈에만 집중됐으며, 정작 교육 시스템 전반의 기초학력 보장체제 부실 문제는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