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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화가] 서양미술 최고 초상화가…'천재 중 천재' 반 다이크 2024-01-04 18:03:49
찰스 1세와 귀족을 그린 수많은 명작 초상화를 남겼고,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인물의 기품을 그대로 드러내는 화풍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미술 변방’ 취급을 받던 영국 미술은 반 다이크 덕분에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작으로 유명한 화가인데도 미술시장에서는 그의 작품을 좀처럼 볼...
일본, 새 지폐 내년 7월 3일 발행…"기존 지폐도 계속 통용" 2023-12-12 16:15:23
지폐 속 초상화를 비롯한 디자인을 바꾼 1천엔권과 5천엔권, 1만엔권의 새 지폐 발행 일정을 이처럼 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새 지폐에 들어갈 인물은 이미 2019년에 결정됐다. 새 1만엔권에는 일본 메이지 시대 경제 관료를 거쳐 여러 기업의 설립에 관여해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시부사와...
'빛의 화가'가 동판에 새긴 '명품 판화'의 세계 2023-11-06 17:47:28
이어 하이라이트인 종교화와 풍경, 인물·초상 등으로 이어진다. 흑백에 크기도 겨우 손바닥만 하지만 한눈에 봐도 간단치 않은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작품 ‘얀 위텐보해르트, 저항파의 설교자’와 나란히 전시된, 렘브란트의 손길이 직접 닿은 동판 원판도 눈에 띈다. 이정희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현존하는...
[인터뷰] 독일서 반세기만에 회고전 이우환 "야생으로 돌아가자" 2023-10-31 09:45:48
1970년대 한국에서 단색화 운동을 이끈 대표 인물 중 하나다. 단색화 운동은 서양의 모더니즘을 받아들이되 이를 동양의 정신과 섞어 우리만의 새로운 현대미술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작가는 박 화백에 대해 "한국에서 그런 거대한 존재는 찾기가 힘들 것"이라며 "모든 것을 합쳐도 전후에 그만한 일을 한 사람...
[터키시 딜라이트] "세종대왕·이순신·안중근 합쳐놓은 듯" 건국 100년 상징은 2023-10-29 07:00:00
초상화에 대해 묻자 "가난하고 어렵던 이 나라를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변혁시켜놓은 위대한 인물"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아야소피아 유적 앞에서 만나 대화한 무함메드 유수프 일마즈씨는 "우리는 아타튀르크를 사랑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필자가 머무는 숙소 건물 1층에는 한 어르신이 사는데, 매번 눈인사만 주고받던...
사진의 새 물결을 보다…제9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개막 2023-09-25 17:48:36
작가 파르자나 아크타르는 여인들의 초상 사진에 자연과 도시의 이미지를 중첩시켜 방글라데시 여성의 삶의 들여다 봤다. 라우라 산 세군도는 스페인 출신으로, 인물과 정물 사진들을 통해, 작가의 인간과 사물의 존재에 대한 사유를 드러냈다. 중국 사진가 리피 예는 인간의 문명이 닿지 않은 자연의 풍경을 통해 시원의...
英 찰스 3세 프랑스 국빈 방문…마크롱과 책 선물하며 '친교'(종합) 2023-09-21 04:27:16
회담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진 황금 메달과 1956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의 초판본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 소설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지구, 특히 코끼리를 보호하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초판본은 이 책을 포함해 85권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엘리제궁은...
英 찰스 3세, 프랑스 국빈 방문…마크롱과 회담 2023-09-20 22:57:11
마크롱 대통령은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진 황금 메달과 1956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의 초판본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 소설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지구, 특히 코끼리를 보호하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초판본은 이 책을 포함해 85권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엘리제궁은 "이...
英 찰스 3세, 프랑스 첫 국빈 방문…양국 유대 강화 기대 2023-09-20 22:24:10
갖는다. 마크롱 대통령은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진 황금 메달과 1956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의 초판본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 소설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지구, 특히 코끼리를 보호하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초판본은 이 책을 포함해 85권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엘리제궁은...
갓 쓴 예수, 선녀 닮은 천사...70년 만에 재조명된 성화 2023-09-20 08:17:07
속 인물들은 한국 전통 복장을 갖췄고, 아기 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 여관의 축사 등은 한옥으로 그려냈다. 열두 제자는 상투를 틀었고, 마리아에게 '수태고지'를 전하는 천사는 옛 동화 속 선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 봐도 파격적인 그림이다. 김 화백은 1만원짜리 지폐 속 세종대왕의 초상을 그린 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