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이 아침의 소설가] 19세기 금기 불륜 그려 재판…'마담 보바리' 작가 플로베르 2024-05-12 18:57:28
무기력한 한 청년의 생애를 음악적이며 균형 잡힌 문체로 그려낸 걸작으로, 자전적인 소설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대 비평가들에게 냉혹한 비판을 받았다. 왜 괴테, 바이런 같은 작가들의 낭만주의 전통을 따르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판매량도 저조했다. 초판 3000부가 출간 4년이 지난 시점에도 계속 팔렸다. 임근호...
책 표지 그림이 8억원?...'무슨 작품이길래' 2024-05-03 16:38:59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의 표지 그림 원본이 경매에 나온다. 미 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1997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 표지 그림이 오는 6월 2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그림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60만달러(약 8억2천만원)로 전해졌다....
해리포터 초판 표지 그림, 경매 나와…"예상가 8억원" 2024-05-03 16:29:27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의 원본 표지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미 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1997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 표지 그림이 오는 6월 2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그림은 최대 60만달러(약 8억2천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드라마 덕에 대박난 SF 소설, SF 소설 덕에 풍성해진 무대 2024-05-01 17:53:03
소설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초판(2000부)도 재고가 남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영화 개봉 직후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3위, 종합 33위에 올랐다. 서사가 탄탄하고 작품성이 있는 SF는 영상 콘텐츠로 만들기 좋은 소재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나발니, 생전 회고록 남겼다…'패트리엇' 10월 출간 2024-04-12 02:29:39
것이라고 밝혔다. 크노프는 초판 50만부가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 출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발니가 극단주의 등 혐의로 3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러시아에서 이 책이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크노프는 "이 책은 나발니의 젊은 시절, 행동주의에 대한 소명, 결혼과 가족, 러시아 민주주의와...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소설에서 내 모습을 보았다"는 독자들 고백 이어져 2024-04-08 10:00:11
29세이던 1999년에 출간했다.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99부를 발간한 걸 보면 무명 작가의 첫 작품집에 큰 확신이 없었던 듯하다. 그러나 장편소설만 우대하고 단편은 습작 정도로 여기는 프랑스 문학 풍토에서 이 책은 1년 넘게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70만 부나 팔려나갔다. 언론과 문단은 주목하지 않았지만 “소설에...
웅진씽크빅,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국내 출시 3주만에 36만권 매진 2024-03-25 14:31:43
3주만에 초판 전체 물량인 36만권(총 45권으로 구성된 세트 8000개 분량)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클래식 스토리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최신 애니메이션까지의 디즈니 및 픽사 작품으로 구성된 도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션 AR기능 △영어 학습...
대학가 판치는 전공책 불법 복제·스캔…오죽하면 교수가 "교재 사면 10점 추가" 2024-03-15 18:33:40
학술교재의 초판 인쇄 부수를 지난해 1000부에서 300부로 낮췄다”며 “책 판매가 저조하고 이 때문에 제조 단가는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판업계 관계자는 “제본 시절엔 이 정도까지 지식재산권 위반이 심각하진 않았다”며 “오죽하면 교수가 나서서 불법복제를 막으려 가산점을...
"교수님 교재 사면 10점 더 준다는데…이래도 되나요?" 시끌 2024-03-15 15:59:44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업계는 불법 스캔본을 적극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찬익 한국학술출판협회장은 “불법복제 때문에 학술교재의 초판 인쇄부수를 지난해 1000부에서 300부로 낮췄다”면서 “책 판매가 저조하고 이 때문에 단가가 높아지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출판업계...
[이응준의 시선] 악기(樂器)와 무기(武器) 2024-02-29 17:47:49
초판 1쇄를 찍은 님 웨일즈의 167쪽에서 176쪽까지 겨우 10쪽 분량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조선 후기 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은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름이 오른 권력자였다. 반면 다산 정약용은 정조 사후 핍박과 유배의 세월을 점철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책을 지었고, 그의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