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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비워뒀던 '미래 노벨상 수상자' 자리에 한강 얼굴 걸린다 2024-10-15 16:17:11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걸리는 ‘광화문 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도 2013년부터 4년간 활동했다. 2015년 가을 ‘이 우주가 우리에게 준 두 가지 선물,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메리 올리버 산문집 ‘휘파람 부는 사람’), 2016년 봄 ‘봄이 부서질까봐 조심조심 속삭였다. 아무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최하림...
가을 밥도둑이 돌아왔다…여수 게장백반 맛집 3 2024-10-15 15:38:00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게장은 살이 쫄깃하고 알이 꽉 찬 남해안 돌게만을 사용하고, 한약재를 듬뿍 넣어 만든 엄마표 특별 간장소스로 여느 게장과는 색다른 맛을 선보인다. 생선구이 정식도 추천한다. 고등어, 조기, 갈치 등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국내산 생선을 구워 한 상 가득 차리는데, 인심이 좋아...
문재인, 한강 수상에 "자랑스러워"…딸 음주운전엔 '침묵' 2024-10-14 17:10:11
'작별하지 않는다'를 국민들에게 추천한 적이 있어서 더 감회가 깊다"고 했다. 반면 문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공개 SNS에는 지난 2일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 "그...
글로벌 '한강 신드롬'…"뉴요커가 이렇게 열광하는 건 처음" 2024-10-13 17:24:34
읽어보라고 추천했다”며 “전에 본 적 없는 소설이었다. 강렬한 내용과 별개로 인간의 몸, 여성성을 다루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표현이 아름다웠고 시적이었다”며 엄지를 세워 보였다. 영국의 뜨거운 반응은 한강과의 인연도 영향을 미쳤다. 한강의 소설 를 번역한 데버라 스미스가 영국인이다. 게다가 한강은 영국 최고...
찬쉐 수상 불발 아쉬움에도…中,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주목'(종합) 2024-10-11 15:36:41
자체를 깎아내리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한 블로거는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중국 작가 찬쉐와 단골 노벨상 후보인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가 또 '페이스 메이커'가 되고 말았다며 찬쉐의 수상 불발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상에는 '한국작가 한강, 2024년...
한강 노벨상 수상에 악뮤가 왜?…과거 인터뷰 보니 2024-10-11 07:58:18
아시아 여성 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추천 음악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한강 작가는 2021년 저서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 후 출판사 문학동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필 당시 들었다"며 '곁에 있어 준 노래'들을 소개했다. 한강 작가는 "평소에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라며...
"이 얼마나 멋진 뉴스인가!"…한강 쾌거에 쏟아진 '축하 물결' 2024-10-11 06:57:33
지난해 7월 부커상이 한 달에 한 권 재조명하는 추천 서적 '이달의 책'으로 채식주의자를 선정했을 때 채식주의자의 번역 출간에 얽힌 뒷이야기를 부커상에 상세히 공개했다. 포터가 당시 부커상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2013년 런던북페어의 행사에 참석했을 때 데버러 스미스라는 여성이 다가와 채식주의자의 한영...
한강과 깊은 인연 英 부커상…"노벨상 엄청난 소식"(종합) 2024-10-11 04:25:09
그는 지난해 7월 부커상이 한 달에 한 권 재조명하는 추천 서적 '이달의 책'으로 채식주의자를 선정했을 때 '채식주의자'의 번역 출간에 얽힌 뒷이야기를 부커상에 상세히 공개했다. 포터가 당시 부커상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2013년 런던북페어의 행사에 참석했을 때 데버러 스미스라는 여성이 다가와...
한강과 깊은 인연 英 부커상…"노벨상 엄청난 소식" 2024-10-11 01:04:39
그는 지난해 7월 부커상이 한 달에 한 권 재조명하는 추천 서적 '이달의 책'으로 채식주의자를 선정했을 때 '채식주의자'의 번역 출간에 얽힌 뒷이야기를 부커상에 상세히 공개했다. 포터가 당시 부커상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2013년 런던북페어의 행사에 참석했을 때 데버러 스미스라는 여성이 다가와...
'숏폼' 중독 직장인이 어쩌다…"하루아침에 작가 됐어요" [현장+] 2024-10-08 20:30:01
읽고 모으면 글의 힘을 매번 새삼스럽게 느끼면서 기운이 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혜윤 작가는 '글로 사진 찍기'를 추천했다. 그는 "혼자 여행 다닐 때 핸드폰을 방에 두고 나간 적이 있다"며 "숙소 앞 광장에서 몇 시간 동안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눈에 보이는 장면들을 사진을 찍듯이 기록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