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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서울 진출한 마이어리거 "韓 미술의 힘은 민주주의" 2024-09-05 17:55:00
있다. 미리암 칸의 경우 명성이 높은 만큼, 컬렉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작품을 들고 왔다. 작품 판매도 중요하지만, 갤러리의 역할은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해 키우는 것이다. 이번 부스에 출품한 엘마 펠드핸들러의 경우 올해 28세를 맞은 젊은 작가다. 신진 작가부터 중견, 원로 작가까지 두루 소개할 수 있는 부스를...
일반 관객 맞이하는 KIAF-프리즈 서울, 꼭 봐야 할 작품들을 영상으로 만난다 2024-09-05 17:25:58
컬렉터들을 만나고 있다. 800만달러(약 107억원)에 달하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회화와 450만달러(약 60억1000만원)짜리 호박 조각을 선보이는 데이비드즈워너, 65억원짜리 김환기 작품을 가지고 나온 가나아트는 꼭 찾아봐야 할 부스다. 이밖에도 김윤신의 조각 작품, 아니쉬 카푸어의 작업을 가지고 나온 국제갤러리와...
디스트릭트 x 필립 콜버트 x 아르떼 "모두의 예술이 진정한 에너지" 2024-09-05 14:24:40
토크'에서다. "미술품이 컬렉터의 소유가 되기보다, 모두의 예술이 될 때 더 큰 에너지를 얻습니다."(필립 콜버트)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예술품은 사람들한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주죠."(김지현 디스트릭트 아트부문장) 이번 아트 토크는 예술후원기업 K11과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예술가들을 초대해 마련한...
"해외 큰손들 이렇게 많이 온 건 처음…K미술 성장 체감했다" 2024-09-04 18:32:05
한 ‘큰손’ 컬렉터는 “프리즈에서 살 만한 작품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한국경제신문에 털어놨다. 반면 국내 갤러리의 판매는 예년 못지않은 수준의 선방이었다. PKM갤러리는 유영국의 회화 작품을 150만달러(약 20억원)에, 제이슨함갤러리는 이목하의 그림을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에 팔았다. 전시와 관련한 외국...
[포토] KIAF-프리즈 개막…'세계 미술 수도'로 변신한 서울 2024-09-04 18:09:46
‘큰손’ 컬렉터와 갤러리스트 등이 만나는 ‘세계 미술 수도’가 됐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VIP를 상대로 개막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2024’에 각국 미술계 주요 인사가 몰리면서다. 미술시장 불황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판매 열기는 예년에 못 미쳤지만 한국 미술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갤러리로 변한 고궁…외국인들, 韓 전통에 빠졌다 2024-09-04 17:40:41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다. 유서 깊은 궁궐과 한옥 속에 한국 동시대 미술 작품이 늘어선 모습은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에게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유적지를 활용한 전시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대한제국 황실 가족이 살았던 창덕궁 낙선재가 대표적이다. 최근 한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작품 심층해설 담은 아르떼 매거진 '불티' 2024-09-04 17:40:09
인기 있는 작품에 관한 정보는 몇몇 컬렉터 사이에서만 ‘영업비밀’처럼 돌아다닌다. 신입 컬렉터와 취미로 미술을 접하는 애호가들한테 아트페어가 ‘그들만의 리그’로 다가오는 이유다.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이번 KIAF-프리즈 서울 행사장에 부스를 차린 것은 이런 문화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부스에선 지난...
KIAF-프리즈 출품 작가·작품 심층해설 담은 아르떼매거진 '불티' 2024-09-04 16:39:06
문턱은 여전히 높다. 인기 있는 작품에 관한 정보는 몇몇 컬렉터 사이에서만 '영업비밀'처럼 돌아다닌다. 신입 컬렉터나 취미로 미술을 접하는 애호가들한테 아트페어가 '그들만의 리그'로 다가오는 이유다.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이번 KIAF-프리즈 서울 행사장에 부스를 차린 건 이러한...
300여개 갤러리 동시 개장…아무리 바빠도 꼭 가야할 부스는? 2024-09-03 18:25:51
한국 컬렉터의 소비 패턴을 경험한 구색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막강한 체급을 자랑하는 해외 명문 화랑이다. 가고시안은 데릭 애덤스를 비롯해 마우리치오 카텔란, 백남준 등 광범위한 작품을 들고 온다. 페이스갤러리는 엘름그린&드라그셋, 카일리 매닝 등의 작품과 이우환의 1980년대 회화를 선보인다. 하우저&워스의...
지드래곤 애장품, 경매 나온다…'미술 애호가' 안목에 기대 2024-09-03 09:16:36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빅뱅의 곡 '베베'라는 곡을 썼으며,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 들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