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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하자" 모르는 20대 따라간 60대 최후 2024-11-17 10:37:52
있던 20대 B씨를 130m가량 따라다니며 "예쁘다"고 희롱하거나 자신과 성매매를 하자고 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두차례 징역형을 살고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일면식이 없는 어린 여성에게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패혈증 환자 장염 진단해 사망…대법은 '무죄' 2024-11-17 10:04:44
"피고인이 피해자의 소화기계 증상과 통증 등의 원인을 급성 장염으로 진단한 것이 '임상의학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진단 수준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피해자에게 패혈증 쇼크 등의 증상이 발현돼 하루 만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악화할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일본서 고래고기 4톤 밀반입한 50대 여성에 집행유예 선고돼 2024-11-17 09:09:16
"피고인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고래고기를 밀반입하고 판매할 목적으로 밀수하거나 양도, 저장했는데 그 양이 상당하고 범행 횟수가 많아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다만 고래고기는 일본에서 유통되는 식품으로 불법 포획된 것은 아닌 점, 피고인이 약 3개월간 구속된 점 등을 고려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우...
아내 때리더니 딸에겐 "절해라" 윽박…50대男 결국 '철창행' 2024-11-16 14:41:16
적지 않은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은 이미 다수 폭력 전과가 있다"면서 "선고기일에는 아무런 통지 없이 불출석 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 아동의 법정대리인인 어머니와 합의했고, 피해 아동도 처벌을 불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민주당 겨냥한 한동훈 "판사 겁박, 최악의 양형 사유 쌓여" 2024-11-16 13:04:42
피고인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를 두고 "이 대표 측에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최악의 양형 사유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
옆가게 사장이 흉기 '휙'...앞치마 덕분에 살았다 2024-11-16 10:46:46
등 전치 4주 병원 진단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피고인이 과거 2차례 선고받은 벌금형 외 다른...
이재명 '징역형 집유', 더 뼈아픈 이유 3가지 [이슬기의 정치 번역기] 2024-11-15 23:19:01
것으로 보입니다. 피고인석에서 기립 상태로 선고를 들은 이 대표는 선고받은 뒤 한동안 미동도 안 한 채 법대만 바라봤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11월에 공직선거법 사건과 위증 교사 사건 등 두 건에 대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 여론전'에 열을 올렸는데, 이들은 모두 '위증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징역형 받은 이재명…재판부 "허위사실 공표로 대의민주주의 훼손" 2024-11-15 22:04:09
모두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인 상황에서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는 명목을 빌어 이뤄졌고, 방송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으며, 범행 내용도 모두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범행의 죄책과 범정이 상당히 무겁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1심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심 무죄로 바뀔 가능성은? 2024-11-15 19:07:39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인 상황에서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는 명목을 빌어 이뤄졌다"며 "방송을 매체로 이용해 그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문기 관련 허위 사실 공표 공소사실 중 '성남시장 재직 시 김 문기의 존재를 몰랐다', '도지사가 되고, 공직선거법...
법원 "허위 발언으로 민의 왜곡…엄중한 책임 물어야" 2024-11-15 18:24:11
“피고인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한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언론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는 취지로 허위 발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