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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알린 '한라산' 시집…복간 위해 온라인 펀딩 2018-03-16 07:05:00
"시인이 '한라산' 필화 사건 유죄 판결에 아직까지 재심 청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집은 도서출판 '노마드북스'를 통해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펀딩 참여자들에게 배부되는 시집에는 시인의 친필 사인과 함께 국새 장인인 한상대 씨가 제작한...
[신간] 굿바이, 세븐틴·모서리의 탄생 2018-03-02 10:38:03
문학 기자인 정규웅의 에세이. 그동안 1950∼70년대 한국 문단사를 정리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 1980년대의 문단사를 기록했다. 전두환 정권 아래서 문인들의 붓을 꺾게 만든 필화사건들, 시대에 저항하다 끌려가 고문·수감 등 고초를 겪은 문인들, 암울한 시대의 끝에 유명을 달리한 문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8-02-12 08:00:05
필화 180211-0634 외신-0074 20:20 르몽드 "김정은, 올림픽 통해 미디어·외교무대 점령" 주장 180211-0637 외신-0075 20:25 성조기 태우며 "美에 죽음을"…이란 이슬람혁명 39주년 대형집회 180211-0639 외신-0076 20:28 [올림픽] 스위스 언론 "단일팀 역사적이지만 실력차 컸다" 180211-0643 외신-0077 20:37 메르켈,...
대륙의 정론직필…기사 검열당하자 인터넷에 뿌려 필화 2018-02-11 19:54:23
= 중국 당국의 검열 지침을 어겨 필화(筆禍)를 겪었던 중국 주간지 남방주말(南方週末)이 중국 재벌 그룹의 자금난을 다룬 기사로 인해 다시 필화를 겪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11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황허와 왕웨이카이 두 명의 기자가 중국 재벌 그룹 하이항(海航·하이난항공)그룹의 부실 문제를 다룬 두 편의...
[2017 인물] 국내③ 떠오르고 떠난 별들…박성현·조남주·마광수·김주혁 2017-12-16 14:00:06
때문에 명예교수 직함을 달지 못했고 필화 사건의 상처와 동료 교수들의 따돌림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소설 '광마일기'와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에세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시선집 '마광수 시선' 등을 펴냈고 별세 뒤 유작 소설집 '추억마저 지우랴'가 출간됐다....
'남북 동시 유엔가입' 주창 옥살이…김준희 전 교수 별세 2017-11-06 13:32:58
변호를 맡았던 한승헌 변호사는 저서 '권력과 필화'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1973년 6·23 외교선언 특별방송에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길래, 김 교수는 박 대통령이 천명한 유엔 동시 가입론의 선구자인데 상은 못 줄망정 형벌이 웬 말이냐는 식으로 무죄 주장 논리를 폈었다"고 회상했다....
[사설] "명문대 안 나온 중소기업인은 소양 부족" 제대로 해명해야 2017-10-29 17:36:15
더 심각하다는 필화(筆禍)라면 적당히 넘길 일이 아니다. 말은 실수할 수도 있고 진솔한 사과로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글은 초고, 퇴고, 출간 후 수정 등 고쳐 쓸 기회가 무수히 많다. 그럼에도 버젓이 출간했고 수정도 없었다. 평소 그의 소신으로 볼 수밖에 없다. 생각은 자유지만, 그것이 활자화된 뒤의 책임은 오로지...
[2018 평창] 스포츠가 빚은 남북한 눈물의 순간들 2017-10-10 06:22:00
한필성씨와 북한 스케이트 선수로 일본을 방문한 여동생 필화씨의 절절한 국제 통화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들 남매는 1990년 필화씨가 북한 스케이트협회 서기장이 되어 동계아시안게임 참석차 일본 삿포로를 다시 방문했을 때에야 비로소 만날 수 있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먼지 쌓여있던 마광수 저작, 별세 이후 재고 동나 2017-09-11 14:16:21
산 독자는 30대가 30.0%로 가장 많았다. 1992년 필화사건 당시를 기억하는 40대(23.3%), 50대(22.4%)도 많이 찾았다. 성별로는 남성(62.6%)이 여성(37.4%)보다 많았다. 음란물로 규정돼 정상 판매가 불가능한 소설 '즐거운 사라'는 중고책 가격이 15만원까지 뛰었다. 이 작품은 1991년 출간한 서울문화사가...
"좌절을 비웃지 말라"…마광수, 울분 섞인 애도 속 영면 2017-09-07 13:45:51
교수, 1992년 '즐거운 사라' 필화 사건 당시 책을 낸 출판사 청하의 편집위원으로 고인 구명운동을 벌였던 하재봉 시인 정도가 눈에 띄었다. 유 교수가 영정 사진을 들었고 연세대 제자들이 시신을 운구했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된다. 마광수는 스물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