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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혁신은 ‘계’의 성벽을 무너뜨리는 것" [긱스] 2022-06-29 16:39:27
은하의 태양계. 그중 지구에 사는 인간계로서 한글을 읽을 줄 아는 한국계로 분류된다. 우리가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계’를 나열해보면 재미있다. 언론계, 법조계, 교육계, 정계, 재계, 산업계, 노동계, 각종 업계, 의료계, 친박계, 친문계. 그 큰 계 아래로 세부적인 ‘파’, ‘출신’, ‘지역’으로도 나눌 수...
텅 비우니, 통 하더라 세계 홀린 단색화 2022-05-05 16:16:36
영어의 모노크롬(monochrome)을 한글로 옮긴 것에 불과했다. 그동안 단색조 회화, 한국의 모노크롬, 한국적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지난 10년간 한국 단색화의 예술적 가치는 뒤늦게 다시 평가받았다. 이제 단색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장르이자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다. 세계 어디를 가도 미술에 관심...
상용화 3년…'진짜 5G'는 없었다 2022-04-27 17:27:04
3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다. 1초에 A4 용지(한글 700자) 서류 7만2100여 장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LTE 속도(150.3Mbps)보다 다섯 배 이상 빠르지만 3년 전 정부와 통신사들이 호언장담한 “20배 빠른 통신”과는 거리가 멀다. 5G의 이론상 최대 속도인 20Gbps(초당 기가비트)를 위해 반드...
[잘란 잘란] 인니 산 중턱 한국 마을…"K드라마 팬 아내 소원 이뤄" 2022-02-25 06:06:00
곳곳에는 한글 간판과 태극기가 부착됐고, 한복도 빌려줬다. 하지만, 한국인 조언을 받지 못하고 구글 검색만으로 만들다 보니 '사링의 벽', '만족하사길 바랍니다' 등 곳곳의 맞춤법이 틀린데다 벚꽃과 후지산 그림, 대나무 우산 소품 등 일본 이미지가 뒤섞여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 문화원은 올해...
1300도 고열 견뎌낸 '도판 위 회화'를 만나다 2022-02-06 16:39:44
대표인 주경석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제작한 ‘훈민정음 BG100’에서는 정교한 조형미가 돋보인다. 치과의사이자 애묘인인 황지숙 작가는 뛰어난 손재주로 치과에서도 친숙한 소재인 금을 활용해 정교한 고양이 그림 ‘같이’를 그려냈다. 정혜은 작가는 도자기 판을 직접 제작한다. 덕분에 그의 작품 ‘깨우지 말아요 아주...
한류 전도사로 나선 인도네시아인들…'한국문화수호대' 맹활약 2021-11-30 11:02:14
점검해 한글 표기나 한국문화 상징 오류를 찾아냈다. 한국문화원과 수호대는 불고기전골 등을 파는 한식당 'Fat oppa'의 한글 간판이 '지방 오빠'로 적혀 있는 게 어색하다고 보고, '비만 오빠'로 함께 수정했다. 이 식당은 20대 인도네시아인 한류 팬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으로, K-팝을 틀고 한국...
고양시 일자리학교 대외 공모전에서 교육성과 입증 2021-11-24 16:23:06
교육참여생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주최한 ‘정부, 공공기관, 언론의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 영상’ 공모전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취업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1등, 으뜸상을 받았다.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된 이번 으뜸상의 주인공은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방송영상콘텐츠` 교육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이제는 드물지 않은 나이 된 일흔…'고희'보다 '종심'의 가치 새겨볼만 2021-11-22 09:01:45
다만 자칫 ‘희안하다’로 잘못 쓰기 십상이니 한글 표기를 외워둬야 한다. 수로(垂老)는 70에 이른 노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드리울 수(垂)’에 ‘늙을 로(老)’ 자다. 이때쯤 늙음의 장막이 드리운다는 뜻이다. 수백(垂白)이라고도 하는데, 이 역시 백발(白髮)이 드리워지는 나이라는 뜻에서 일흔 살 노인을 나타낸다....
라종억 통일문화硏 이사장 "독립운동한 선친 닮으려 23년간 민족사업" 2021-11-15 18:06:52
위한 ‘추모의 벽’도 건설 중이다. 앞으로는 이 지역 일대를 공원화해 고려인을 추모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친선을 기념하는 역사 유적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라 이사장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을 위한 한글교육 지원사업과 의료봉사도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만난 고려인 중 다수가 한글·한국어를 잊은 채...
코로나에 갇힌, 메콩강의 시월 [K-VINA 칼럼] 2021-11-01 09:51:16
논바닥처럼 물을 마셔도 목이 탄다 한글 간판을 자랑처럼 달고 종횡무진하던 대형관광버스가 뒷골목에 갇혀 있는지도 오래 펑크가 났는지 벽에 힘없이 기대어있다 벗겨진 페인트가 땅바닥 여기저기 단체여행, 골프여행, 배낭여행, 오지여행 등 거리마다 나부끼던 전단지도 까마득한 옛일 같다 건물 외벽에 화려했던 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