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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박물관서 꺼내자" 현대적으로 읽는 작품론 2018-09-25 09:00:08
목표로 고전소설 2권(한문소설·한글소설)과 한문학 2권(한시와 한문산문·한문고전), 고전시가 1권, 구비문학 1권을 합친 총 6권을 함께 집필해냈다. 책 내용을 보면 그동안 널리 알려진 해석을 벗어나 작품이 나온 시대상을 넓게 조망하고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 견해들이 눈에 띈다. 2권 '한글소설' 중...
19세기 시단 조명한 비평집 '용등시화' 번역 출간 2018-08-23 15:43:47
이전과는 다른 시풍, 곧 당시풍에서 송시풍의 흐름을 열었다고 분석했다. 안 교수는 이에 대해 "무정의 참신한 견해이면서 그가 속한 시대 동인과 공유하는 시각"이라며 "18∼19세기 한문학사와 한시사 구도를 균형 있는 시각으로 파악한 저술"이라고 주장했다. 성균관대 출판부. 324쪽. 1만9천원. psh59@yna.co.kr (끝)...
[신간] 책벌레의 여행법·리치 파머 2018-07-13 10:24:37
= 강명관 지음. 평생을 책과 함께 살아온 한문학자 강명관 부산대 교수의 인도·스리랑카 여행기. 책 곳곳에 40년 동안 고전과 역사를 연구한 노학자의 날카로운 단상과 통찰이 가득하다. 환갑이 넘어 떠난 여행이라 젊은이 같은 흥분은 없지만, 현지 문물과 풍속 하나하나를 사려 깊은 눈으로 살피고 꼼꼼히 메모하고 깊이...
김별아 "문학 몰락한 시대…추리 기법 도전했죠" 2018-06-26 16:41:52
완역하는 데 82년이 걸린대요. 그래서 한문학을 하는 분 도움을 받아 구월 사건 관련 부분을 번역해 봤는데, 이 사건이 설왕설래가 많더라고요. 특히 관심을 가진 부분이 양란 이후 근대의 문턱에서 사회가 오히려 굉장히 보수화됐다는 거예요. 주인과 노비의 구별, 남녀유별·차별, 적서차별 등 모든 것들이 심해져요....
[신간] 궁중의례미술과 십이장 도상 2018-06-07 06:30:02
지음. 한문학자인 정민 한양대 교수가 정조대에 활약한 서얼 출신 지식인 청장관(靑莊館) 이덕무(1741∼1793)가 남긴 청언소품(淸言小品·마음을 맑게 하는 짧은 글)을 모았다. 이덕무는 규장각 검서관을 지냈으나 첩의 소생인 데다 가난했다. 하지만 책만 읽는 바보를 의미하는 '간서치'(看書癡)라고 자신을 칭할...
K-팝·한식·태권도…해외서 '한국 알리기' 행사 잇따라 2018-05-17 11:47:50
수 있다. 화가이자 한문학자인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최연소 특선을 했고 '천재작가', '퍼포먼스의 달인' 등으로 불리고 있다. 재독동포와 독일 화가 등이 베를린에 모여 만든 국제미술협회 '쿤스트페어라인 64'는 25일 오후 리히텐베르크 현대미술 Rk 커뮤날레 갤러리에서 '한국문화의...
[연합이매진] '詩經 박사' 김언종의 장탄식 2018-05-14 08:01:02
고려대 한문학과 명예교수는 "시경은 고대 중국인의 사회상과 사람들의 내면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며 "인간의 모든 감정이 담겨 있어 감동을 전한다"고 설명한다. 또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경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 행당동 개인사무실에서 김 교수를 만났다. -- 사서삼경의 하나인 '시경'은...
[신간] 내면기행·익선동 이야기 2018-03-20 15:45:02
= 심경호 지음. 한문학자인 심경호 고려대 교수가 선인들이 직접 지은 묘비명와 묘지명 58편을 소개하고 의미를 분석했다. 저자는 죽기 전에 작성한 묘비명과 묘지명을 '자찬묘비'(自撰墓碑)로 통칭한다. 묘비는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 묘지는 무덤 안에 넣는 돌이나 도판을 뜻한다. 자찬묘비는 죽음이 가져올...
[신간] 석복·페치카 최재형 2018-03-08 08:00:05
= 정민 지음. 한문학자인 정민 한양대 교수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이 귀담아들을 만한 네 음절 한자 문구를 뽑고 그에 대한 설명을 달았다. 책 제목인 '석복'(惜福)은 엮은이를 알 수 없는 책인 '속복수전서'(續福壽全書)의 첫 장에 나오는 말로 '복을 아낀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저자는...
"낯선 용어에 조악한 글씨…옛 한글자료는 번역 필요" 2018-02-26 13:52:37
국어학적 지식은 물론 한문학, 고문서학, 역사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야 하고, 전문가 사이의 학제간 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옛 한글 고문서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한글 고문서는 한문이나 이두로 쓴 고문서 형식에 따라 기술됐기 때문에 그 형식을 알지 못하면 내용을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