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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선거운동 다 해준다"…'尹風' 타고 표심 끌어모으는 與 2022-05-27 17:33:48
첫 시정 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 구석구석을 돌면서 여야 의원들과 악수하면서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한·미 정상회담의 컨벤션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5일 중소기업인대회를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고, 기업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 것도 민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정상회담 만찬 빠질 뻔한 박의장…윤 대통령이 직접 불렀다 2022-05-24 20:55:11
시정연설 때 매고 갔던 하늘색 넥타이를 이날 다시 매고 의장단을 맞았다.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은 회담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박 의장단 간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박 의장은 "새 정부의 첫 총리인만큼 (인준안 의결을) 신중하게 했다"며 "이제는 여권이 화답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 협치를 존중해...
[시론] 촌각을 다투는 교육·노동 개혁 2022-05-24 17:35:11
시정연설에서 연금, 노동, 교육 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므로 여야 초당적 협력을 통해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2차 세계대전 때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전시 연립내각을 구성해 나라를 구한 영국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인기영합주의 정책으로...
한덕수 총리 임명안 가결…민주 "인사 참사 면죄부 아냐" [종합] 2022-05-20 19:53:15
첫 시정 연설부터 의회주의를 강조했다. 오늘 민주당이 '국무총리 인준안 가결'로 화답했기에, 국민의힘은 여야 간 협치 정신을 윤석열 정부 동안 이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윤석열 정부 내각 완전체를 이룬 만큼 산적한 민생현안과 불안한 국제 정세의 파고를 현명하게 헤쳐...
김남국, 尹 연설 혹평에…국민의힘 "'이모' 구분도 못 하면서" 2022-05-19 08:41:39
간 협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20일 본회의가 국민에게 여야 간 협치를 보여줄 수 있는 적기"라며 "국민을 위한다면 민주당은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협치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찬성을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민주, 한동훈 임명에 "인사 막장 드라마"…정국 '급랭' 2022-05-18 10:55:05
막장 드라마"라고 반발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정부와 국회의 '협력'을 강조한 지 단 하루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는 모양새다. 신현영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 야당과의 소통,...
윤대통령 글쓰기는 '미니멀리즘'…민주당도 "짧아 좋았다" 2022-05-18 07:00:01
"시정연설이 짧아서 좋았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40분 가까이 하는데 그러면 말하는 분도 그렇고 듣는 사람도 집중도가 유지되기 어렵거든요(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의 짧은 연설이 화제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문을 15분 가량 읽었다. 특이한...
"여소야대 정국…尹대통령, 사자의 심장·여우 지혜 겸비해야" [여기는 논설실] 2022-05-17 09:20:01
있다는 것이다. 원칙없는 통합과 협치를 하라는 게 아니라 훼손된 자유시장경제, 법치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보다 정교한 대야(對野)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강조한 대로 때론 사자의 심장, 때론 여우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윤 대통령의...
민주당色 '하늘색 넥타이' 매고 연설…야유없이 18차례 박수세례 2022-05-16 17:38:32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던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색과 비슷한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연설하면서 협치를 유독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 및 여야 지도부와 사전환담을 했다. 다소 의례적인 얘기로 대화가...
'의회주의' 네 번 강조한 윤 대통령 "英 처칠 전시내각처럼 여야 협치해야" 2022-05-16 17:38:02
있다. “영국 전시내각처럼 협치해야”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엿새 만에 이뤄졌다.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르다. 연설문에는 ‘초당적 협력’이란 문구가 세 번, ‘의회주의’는 네 번 나온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보수당 출신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과 노동당 출신 부총리 클레멘트 애틀리 간의 협력도 거론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