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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천국과 지옥은 누가 만들었을까 2020-12-03 17:02:35
최초로 등장한 시기를 ‘태초’가 아닌, 호메로스가 서사시를 통해 절망과 희망의 두 장소를 언급했던 기원전 7세기로 본다. 이후 기원 전 1세기 베르길리우스에 의해 ‘명확하게 지난 생에 대한 응보’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천국과 지옥 개념에 다가간다. 저자는 “두 서사 시인 사이를 메운 주요 징검다리가 된 이는 다름...
공사용 철선으로 만든 무한 동심원의 세계…우주를 담다 2020-11-08 17:05:56
배를 난파시키는 마녀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에도 사이렌이 나온다. 전쟁터를 떠나 배를 타고 귀향하던 오디세우스는 밀랍으로 선원들의 귀를 틀어막아 그 위험을 벗어나도록 했다고 한다. 김 작가는 “오디세우스의 귀향은 단순한 귀향이 아니라 죽음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빛과 생명으로 돌아간 것을...
오리엔탈에 대한 갈망…'禁男 구역' 하렘을 그리는 행운을 쥐다 2020-11-05 16:49:13
“너무도 아름다워 호메로스의 시대로 돌아간 것 같아! 내가 이해하는 한 이것이 진정한 여자다!” 여행에서 돌아온 들라크루아는 스케치와 일기, 직접 수집한 민속품, 장신구, 수공예품을 활용해 동양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억을 되살리며 하렘 장면을 재구성했다.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1834년 살롱전에 출품했다....
강철웅 강릉원주대 교수 '열암학술상' 2020-10-22 18:10:55
22일 강철웅 강릉원주대 철학과 교수(사진)를 열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 《설득과 비판:초기 희랍의 철학 담론 전통》(후마니타스 2016)은 호메로스에서 소피스트까지 초기 희랍의 철학 담론 전통을 설득과 비판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연구서다. 이 책은 2017년 학술원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자 칼럼] 자율주행차와 '아리스토텔레스의 꿈' 2020-09-23 17:56:51
그린 호메로스 《일리아스》의 한 구절에 빗댔던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꿈꿨던 공상이 현실화하는 장면을 전하는 뉴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어제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계획 등을 공개하는 ‘배터리데이’행사에서 “한 달가량 뒤에 완전...
낮밤 바뀐 올빼미족, 뇌질환·신경장애 '위험' 2020-09-04 10:36:42
호메로스는 잠이 모든 상념을 없애준다고 했지만, 실제 숙면은 더 중요한 기능을 지닌다. 뇌의 노폐물을 없애는 것이다. 뇌는 우리가 음식을 통해 얻는 에너지의 25%를 사용한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뇌에는 많은 노폐물이 쌓인다. 뇌의 노폐물에는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이...
[법알못] "'성매매 안 하는 남자는 없다'는 남편 말 사실인가요" 2020-08-08 11:03:35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사이렌은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의 이름이죠. 신체의 반은 물고기, 반은 사람인 사이렌은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하여 선원들을 죽음으로 인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스스로 돛대에 묶고 밀랍으로 선원...
[고두현의 문화살롱] 지중해→대서양…'문명의 축' 바꾼 밀물과 썰물 2020-08-07 17:21:05
둘러싼 분쟁사로 점철됐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첫 문장도 ‘분노’와 ‘전쟁’으로 시작된다.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이들은 결국 육지 속 ‘갇힌 바다’에서 뺏고 빼앗기는 소모전을 되풀이했다. 그래서 문명사학자들은 지중해를 ‘도시들의 바다’라고 부른다. 이와...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인간 두뇌를 닮을 필요가 없어진 인공지능의 진화 2020-05-04 09:00:03
호메로스는 신이 만든 세 발 달린 의자가 신이 부를 때마다 저절로 굴러왔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상 모든 도구가 스스로 상황을 인지해서 알아서 움직인다면 일의 세계가 어떻게 바뀔지를 고민했다. 본격적인 연구는 1947년 앨런 튜링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인공지능 연구는 록펠러 재단의 지원으로...
"인생의 새로운 탐험 시작하고 싶다면 '1일 1독' 해보세요" 2019-12-26 15:51:22
헤밍웨이, 할렘 르네상스, 실낙원, 호메로스 등이다. 미술은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화와 조각, 건축물을 탄생시킨 미술가와 미술운동을 소개한다. 라스코 동굴벽화, 네페르티티 흉상, 파르테논 신전 등이 등장한다. 과학은 블랙홀의 기원에서 배터리 작동 원리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세계를 안내한다. 교양인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