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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니스트'…단 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을 건반으로 그려냈다 2024-03-04 18:28:46
보지 못하는 쓰지이가 지휘자의 호흡을 느끼며 결선 곡을 연주하는 장면은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그 후 15년 만인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쓰지이의 한국 첫 단독 리사이틀이 열렸다. 문이 열리고, 쏟아지는 박수와 함께 쓰지이가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입장했다. 무대 위 피아노에 앉아, 그는 오랜 시간...
한번도 본적 없는 풍경을 더 생생하게 표현한 츠지이 노부유키 2024-03-04 11:09:50
결선 당시 앞을 보지 못하는 츠지이가 지휘자의 호흡을 느끼며 결선곡을 연주하는 장면은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후 15년만인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츠지이의 한국 첫 단독 리사이틀이 열렸다. 문이 열리고, 쏟아지는 박수와 함께 츠지이가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입장했다. 무대 위 피아노에 앉아, ...
임윤아 亞 8개국 팬미팅 대장정 마무리, '글로벌 퀸' 위상 2024-03-04 09:51:10
유나이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지난 1일 개최된 마닐라 공연에서 임윤아는 필리핀 공용어인 타갈로그어로 다정한 인사를 건네고 필리핀 유명 노래 Zack Tabudlo(잭 타부들로)의 ‘Pano’(빠노)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으며, 솔로곡 무대는 물론 드라마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타건의 강도와 아티큘레이션(각 음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연주하는 것)의 명료도가 떨어지는 구간이 더러 있긴 했지만 전체 흐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2부에선 세 명의 작곡가를 조명하면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에선 음 사이사이에 여유를 두고 만들어낸 풍부한 화성과 긴...
뉴욕필 첫 지휘 김은선, 치밀하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2024-02-27 18:56:46
호흡을 맞추며 뉴욕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튿날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카네기홀 ‘건반의 거장’ 시리즈에 초청돼 쇼팽의 작품들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다. 까칠한 평론으로 소문난 자카리 울프는 뉴욕타임스 리뷰 기사를 통해 그의 연주를 극찬했다. 그리고 22일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음악감독 김은선의...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돌연 무게감 있는 터치로 뼈대가 되는 음을 명료히 강조하는 그의 연주는 하이든의 견고한 구조와 짜임새를 드러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쇼팽 즉흥곡 1번은 담백했다. 따뜻한 색채와 우아한 서정을 부각하려는 요즘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와 비교하면 매컬리는 겉멋을 쫙 빼고 악보에 명시된 내용을 그때그때 충실히 수행하...
김범수 "데뷔 25주년, 긴 여행 같아…온 만큼 또 가야죠" [인터뷰+] 2024-02-22 08:00:19
고음 보컬은 은퇴한 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난 보컬리스트다. 얼마 전에 본 휘트니 휴스턴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팝 음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좋은 곡을 받아서 부르는 보컬리스트라 공감대가 많이 느껴졌다. 보컬리스트는 언제든 변화무쌍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이 앨범에 담고...
안 보여도 괜찮아요…음악이 즐거우니까 2024-02-19 17:48:23
건 현장에서 숨소리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리허설을 반복하면서 호흡을 맞춰가요.”한국에서 여는 첫 독주회그는 작곡가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12세에 자작곡 ‘Street Corner of Vienna’를 연주했고, 다양한 일본 영화 및 드라마 주제곡을 작곡했다. 2011년 작곡한 일본의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비가’를 앙코르...
[한경에세이] 오장군의 거문고 2024-02-08 16:57:31
시간 호흡을 맞춰온 후배가 적지 않다. 이름하여 지음(知音). 그중 한 명인 오경자는 전통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거문고 연주자다. 씩씩한 용맹스러움을 거문고 소리로 담아내는 오경자는 마치 고구려 장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문고 음역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가끔 아쟁과 첼로 혹은 높은 음역의 가야금...
안재홍 "'마스크걸' 주오남·'LTNS' 사무엘, 모두 저와 완전히 달라" [인터뷰+] 2024-02-02 07:00:12
같다.(웃음) 농담이다. 진심을 말씀드리면, (이솜이) 그 역할을 잘 소화해주셔서 그런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호흡을 맞출 땐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작품이 완성된 걸 봤을 때 '얼굴을 막 쓰는구나' 싶긴 했다.(웃음) ▲ 이솜과 4번째 작품은 어떤가. 다음에 한 10년쯤 뒤에, 부모로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