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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체크] 의협 "의사 수 늘리면 의료비 늘어난다" vs 정부 "70년대 낡은 이론" 2024-02-07 16:12:08
20조원에 육박하는 비급여 진료를 중심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일이 편한 소위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 정재영(정신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으로의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있을진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6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가...
병원 덜 가는 사람, 年 12만원 건강바우처로 돌려준다 2024-02-04 23:20:53
진료를 받는 가입자는 본인 부담률을 최고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필수의료 분야를 살리기 위해 건보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대폭 인상하고 비급여와 급여의 ‘혼합진료’는 금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5년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코로나19 영향" 건보 고갈 시점 늦춰졌다…누가 맞을까? 2024-02-04 17:52:24
피부양자 축소, 부과 대상 소득 확대, 혼합진료 금지 등 지출 통제 대책들을 담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제도 개선 시기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가 필요한 이슈인만큼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 설명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대면 진료가 제한되며 의료 이용이...
'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팔기' 건보 적용 못 받는다 2024-02-01 18:25:59
이번 방안에서 처음으로 혼합진료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혼합진료는 급여 진료와 비급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비급여 항목인 도수치료를 받으면서 건보가 적용되는 열·전기치료 등 기본 물리치료를 함께 받거나,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건보가 적용되는 단초점렌즈가 아닌 비급여 다초점렌즈를 삽입하는 것이...
의대 정원 최소 1000명 이상 늘릴 듯 2024-02-01 18:25:51
정원을 확대하고 비급여 진료 분야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내놓은 것을 두고 의사들은 크게 반발했다. ‘의사 파업’ 등으로 번질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의대 정원 확대보다 의료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더 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사설] 주목되는 '의료 4대 패키지'…건보재정 정상화도 서둘러라 2024-02-01 17:55:48
보였다. 과잉진료, 도덕적 해이 논란이 커져가는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 치료와 과잉 실손보험 치료가 대표적이다. 백내장·도수치료처럼 건강보험제도의 취약한 곳을 파고드는 비중증 비급여의 ‘혼합 진료’에 대한 합리적 정비는 더 미룰 수 없다. 그래야 의료시장의 왜곡을 바로잡고 의사의 전공별 쏠림도 막을 수...
'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팔기' 건강보험 적용 못 받는다 2024-02-01 11:02:35
것이 사라지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혼합진료가 과잉 진료를 부추기고 건보 재정 누수로 이어진다며 오래 전부터 금지 수준의 통제에 나설 것을 주문해왔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고 있다. 독일에선 비급여 진료가 필요할 경우 환자가 의사의 증빙 서류를 첨부해 공공보험에 사전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유럽서 창궐하는 질병…국내도 유입 시작 2024-01-30 06:09:46
협조 공문을 보냈다. 질병청은 환자 진료 시 문진을 통해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발진이나 발열이 있을 경우 홍역을 의심해 진단검사를 실시해달라고 했다. 의심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질병청은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건보 지출 100兆 넘는데…5년 계획에 '비급여 개혁' 또 빠진다 2024-01-29 18:45:10
진료와 비급여를 함께 제공하는 혼합진료가 일반화되면서 건보 지출액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건보 지출액은 100조2000억원으로 한 해 복지부 전체 예산(122조원)과 맞먹는다. 선진국들은 비급여 전반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고 있다. 독일에선...
건보 재정, 4년 뒤 고갈 2024-01-29 18:43:36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한 지출 급증이라는 근본 요인에 혼합진료 등에 따른 일부 건보 누수 요인이 더해지면서 올해부턴 연 10조원이 넘는 국고 지원이 있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건강보험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13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12조4000억원)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