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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 베네수엘라, 100만볼리바르 신권 가치 고작 600원 2021-03-08 00:52:17
최고액권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볼리바르 가치 약화 탓에 공식 환율 기준으로 100만 볼리바르의 가치는 고작 53센트, 우리 돈 600원가량에 불과하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경기침체가 이어진 베네수엘라에선 수년째 천문학적인 인플레이션도 계속되고 있다. 2018년엔 연간 물가 상...
'초인플레' 베네수엘라 고액권 발행 검토…그래도 고작 270원 2020-10-06 07:11:20
71t을 사들였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10만볼리바르를 시작으로 종전보다 액면가가 높은 신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만볼리바르는 지금까지 베네수엘라에서 발행된 지폐 액면가 중 최고액이지만, 달러 환산 가치는 0.23달러(약 270원)에 불과하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에선 지난...
[백광엽의 창] 베네수엘라 따라가나…닮은 게 부동산 정책만은 아니다 2020-08-18 17:57:38
멈추지 않았다. 저유가로 돈줄이 말랐지만 차베스에게 배운 대로 돈을 찍어내고 국채를 남발하다 예정된 초(超)인플레이션을 맞고 말았다. ‘국가부채 비율 40% 유지’라는 오랜 불문율을 무시한 우리 정부의 모습이 겹쳐지는 대목이다. 친노동·반시장과 부의 재분배차베스는 고용·의료·주거를 ‘국가 책무’로 명시한 ...
베네수 물가상승률 2개월째 하락에도 6월 기준 연간 44만5천% 2019-07-11 02:36:06
만%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물가상승률 하락세는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시중은행의 예금 준비율을 높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앙헬 알바라도 야당 의원은 그러나 "당국의 정책들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서 "근로자 월급으로는 기초식품의 3.5%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 1년 만에 100만% 이하로 떨어져" 2019-06-11 08:53:37
있는 베네수엘라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00만% 아래로 떨어졌다고 베네수엘라 의회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야권 주도의 베네수엘라 의회는 지난 5월 기준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1만5천194%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 달 전의 130만%에서 상당히 낮아진 수치다. 이는 중앙은행이 국내 통화...
물가안정이 관건…터키는 성공, 베네수엘라는 실패 2019-04-29 09:01:22
1로 낮췄다. 하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이어지자 2008년 8월에는 100억 대 1, 2009년 2월에는 1조 대 1의 리디노미네이션을 시행했다. 이후에도 물가가 치솟자 짐바브웨는 2015년 자국 화폐인 짐바브웨달러를 폐기하고 미국 달러를 쓰기로 했다.베네수엘라는 화폐 ‘볼리바르’의 액면가를 2008년 1000 대 1,...
"세계에서 가장 치안 불안한 도시는 멕시코 티후아나" 2019-03-15 15:40:20
멕시코 이라푸아토(81명)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6위까지의 도시는 3위인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를 빼고 모두 멕시코의 도시였다. 2위 아카풀코는 멕시코의 휴양도시이며, 3위 카라카스는 베네수엘라의 수도다. 4위 빅토리아와 5위 후아레스는 미국과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도시이며, 6...
[르포] 난리통 베네수엘라에도 '빈부격차'…상류층 마트엔 물건 가득 2019-03-12 04:06:58
쇠고기 1.5㎏ 가격은 가게마다 부위와 질에 따라 달랐지만 9천∼1만5천 볼리바르를 오갔다. 계란 30개들이 한판 가격은 1만2천 볼리바르였다. 다리 부위로 만든 햄 1㎏은 2만7천500볼리바르, 치즈 1㎏은 2만4천 볼리바르였다. 공무원이나 종업원 등 하위 직업을 가진 시민이 받는 월 최저임금이 1만8천 볼리바르(미화 약...
[르포] '암흑'속 통신 끊기고 기름·식수難…카라카스는 "전쟁피난터" 2019-03-11 11:25:27
대정전 나흘째인 10일(현지시간) 오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시내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정전인 데다 휴일인 일요일이라 시내 중심가에 있는 사무실과 상점, 식당이 일제히 문을 닫았고 몇몇 시민만이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목적지를 향해 터벅터벅 걸음을 옮겼다. 외곽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에서는 한 매표원이...
[르포] 카드 결제하고 자주 걷고…경제난이 바꾼 베네수엘라 일상생활 2019-03-09 08:00:00
된 볼리바르화 탓에 금융 투명성이 높아지고 온라인 금융 거래가 활발해졌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자고 나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로 인해 시장이나 마켓에서 장을 보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으려면 돈뭉치를 들고 다녀야 한다. 고기 1㎏을 사려면 상자에 돈을 넣어가야 할 정도로 현재의 화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