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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홀의 악몽' 떠올린 코르다…올림픽 2연패 제동 2024-08-09 18:03:01
코르다의 저력이 다시 한번 발휘되는가 싶었다. 악몽은 16번홀(파3)에서 시작됐다. 핀까지 거리 128m, 그린 앞에 커다란 워터 해저드가 자리 잡고 있는 이 홀에서 코르다는 9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치는 전략을 택했지만 공은 그린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물속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드롭한 공 역시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
"연달아 불운한 플레이"…넬리 코르다, 쿼드러플 보기 '대참사' [2024 파리올림픽] 2024-08-09 15:28:52
중간합계 2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그는 선두 메트로 모건(27·스위스)에 6타 뒤진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코르다가 파3홀에서 불운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도 그는 12번홀(파3)에서 벙커와 페널티 구역을 오간 끝에 7타를 더 치는 셉튜플보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女 골프 '맏언니' 양희영 순조로운 출발…첫날 13위 [2024 파리올림픽] 2024-08-08 05:51:42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7언더파 65타)와는 7타 차다.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선 양희영은 첫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양희영의 이날 출발은 좋지 못했다.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이후 4번홀(파4)에서...
'홀인원' 안나린,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 2024-08-05 13:24:30
4라운드에서 16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다. 단숨에 2타를 줄인 안나린은 공동 선두까지 올랐지만,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에 2타 모자란 공동 2위(20언더파 268타)에 만족해야 했다. 안나린은 이날 4∼7번 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아쉽다, 16번홀 보기…유해란 1타차 준우승 2024-07-22 18:00:44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친 그는 짠네티 완나센(태국)에게 1타 차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5타 차이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 사냥에 나섰다. 5개의 버디가 대부분 홀 2m 근처에 떨어지는 예리한 샷에서 나왔다. 15번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라서며 우승에...
챔피언스투어 3연승…'베테랑' 홍진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24-07-21 17:32:34
지난 16일 대구 이지스카이CC(파72)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3차전(총상금 1억원)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글 1개, 버디 9개를 몰아쳤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챔피언스투어 18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웠고,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투어 첫해에 상금왕을 따낸 데...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베테랑' 홍진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2024-07-21 16:25:29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는 그는 지난 16일 대구 이지스카이CC(파72)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3차전(총상금 1억원)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글 1개, 버디 9개를 몰아쳤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챔피언스투어 18홀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웠고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안성현·이효송 더주니어오픈챔피언십 동반 우승 2024-07-18 17:11:11
이효송(16·마산제일여고·왼쪽)이 ‘세계 최고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는 더주니어오픈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면서다.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성현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배러시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안성현·이효송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동반 우승 2024-07-18 10:36:04
골프 국가대표 안성현(15·비봉중)과 이효송(16·마산제일여고)이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는 더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면서다. 안성현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
'버디 폭격기' 고지우, KLPGA 1년 만에 우승…윤이나는 4타차 공동 3위 2024-07-14 20:24:37
풀렸다”는 고지우는 올해도 1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것도 우승 경쟁과 거리가 먼 톱10이었다. 첫 승을 하고 나서야 자신의 부족함을 더 깨달았다는 고지우가 그토록 바라던 통산 2승째를 올렸다. 14일 강원 정선 하이원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