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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하는 인간 파우스트…70분짜리 교향곡으로 충분히 느끼실 것" 2024-09-04 18:09:15
세 개의 악장이 파우스트 속 인물들을 각각 다루고 있어 표제적인 성격이 강한 게 특징이다. 파우스트를 상징하는 여러 주제가 변형, 발전하면서 내적으로 요동치는 파우스트의 심리를 표현했다. “파우스트 희곡은 상징이 많고 난해합니다. 다행히 리스트는 파우스트를 서사적으로 푼 게 아니라 갈등하는 인간 파우스트,...
'월드 클래스' 빈 필…올해는 조성진·미도리와 '황금빛 사운드' 2024-09-02 18:28:05
국립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 악장이던 오토 니콜라이가 창설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출발했다. 바그너, 브람스, 리스트, 베르디 등 당대 최고 거장이 객원 지휘를 맡았고 한스 리히터, 구스타프 말러, 펠릭스 바인가르트너,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등이 상임지휘자를 맡았다. 1933년부터는 상임지휘자 제도를...
‘2024 여수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 8월20일~22일 성료 2024-08-23 14:23:24
악장’을 선보였다. 둘째 날 일정은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여수 아르떼뮤지엄’ 등을 탐방하며 여수지역의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YOU LOVE 클래식?…유럽으로 떠나볼까 2024-08-22 18:41:58
3일 오전 11시 모차르테움 그로서 잘에서 열린 아이버 볼튼이 이끄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마티네 콘서트는 빈필 사운드의 원형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정격적인 모차르트 시대 음향을 만끽할 수 있었던 회심의 연주회였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에 열린 빈필 단원들의 쇤베르크 편곡,...
율리우스 아살 "제게 피아노는 일종의 모국어…어릴 때부터 즉흥 연주 즐겼죠" 2024-08-20 18:17:51
4악장의 일부를 맨 처음과 끝에 붙였다. 마치 열린 결말처럼 곡 전체가 하나로 느껴지고 끝없이 반복되는 듯하다. 아살은 “두 작곡가는 살아온 시대, 사용한 언어, 음악 스타일이 모두 다르지만 모종의 연결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걸작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문맥을 창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부소니 콩쿠르 5관왕 박재홍…"라흐마니노프 아름다움에 매료" 2024-08-15 17:26:19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은 3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 악장이 파우스트, 그레첸, 메피스토펠레스 등 문학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식. 하지만 라흐마니노프는 결국 파우스트와의 연관성을 없애고, 소나타로만 출판했다.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악단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 성량에 '브라보' 2024-08-12 18:45:26
명료하게 표현하면서 생동감을 불러낸 악장과 수석들의 노련한 연주도 인상적이었다. 프로젝트 악단인 만큼 악기군별로 소리가 응축되는 힘이 다소 약하고, 이 때문에 피날레의 순간 대비 효과가 덜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감 있는 연주였다. 세계 곳곳, 각기 다른 위치에서 음악을 향하는 사람이 한데 모여...
오케스트라 뚫고 나오는 압도적 성량…"브라보" 뜨거운 함성 쏟아졌다 2024-08-12 16:51:52
4악장 구성의 이 교향시는 금관을 중심으로 엄청난 무게감과 위엄을 뿜어내는 술탄의 주제와 바이올린 솔로가 만들어내는 처연하면서도 동양적인 색채의 세헤라자데 주제가 대조와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해나가는 게 핵심인데, 에팅거는 긴 호흡으로 시종일관 악구의 흐름을 긴밀히 조율하면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오늘의 arte] 아르떼TV 핫 클립 : 마스터클래스 Ⅱ 데이비드 첸 2024-07-25 18:23:13
뉴욕 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챈의 ‘마스터클래스’가 한국국제예술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브람스와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을 한경아르떼TV가 전한다. ● 티켓 이벤트 : 조 판스워스 & 허지희 재즈 정통 재즈 드러머 조...
역시 '파리의 에투알' 박세은…월드 클래스 발레를 선물하다 2024-07-24 18:15:49
4악장에 미국 현대무용가 윌리엄 포사이스가 더욱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안무로 고안한 작품이다. 박세은을 비롯한 발레리나 3인과 발레리노 2인은 슈베르트의 열정을 포사이스의 과감함으로 뒤덮는 신기에 가까운 춤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에투알의 왕관이 기량만 뛰어나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