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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파업 가담 노조원에 개별 손해배상 책임 따져야" 2023-06-15 11:54:34
15일 현대차가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4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개별 조합원 등에 대한 책임 제한의 정도는 노동조합에서의 지위와 역할, 쟁의행위 참여 경위 및 정도, 손해 발생에 대한 기여 정도 등을...
[속보] 대법 "노조원 개인에 조합과 동일한 손배책임 안돼" 2023-06-15 11:13:14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소속 조합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노동조합의 의사결정이나 실행행위에 관여한 정도는 조합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개별 조합원에 대한 책임 제한의 정도는...
野 '경제폭망론' 조목조목 반박한 추경호 2023-06-14 18:37:31
“비정규직 제로 정책, 부동산 가격 폭등, 탈원전 등의 부담이 모두 국민에게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현재는 경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하락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대표적이다. 추 부총리는 “2022년 5월 당시 5.4%(전년 동월 대비)이던 수치가 지난 5월 3.3%를 기록했다”며 “아마 늦어도 7월에는...
[일문일답] 노동차관 "대기업·원청 노조의 양보, 양대노총이 제안해주길" 2023-06-13 16:00:21
임금 격차가 커지고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도 심화한다. 이 문제는 상급단체가 제기해야 할 문제다. 개별 노조에서는 할 수 없고 꺼릴 것이다. -- 정부가 관심을 두고 있는 임금 체계와도 연결된 문제로 보인다. ▲ 이중구조 심화는 임금 격차와도 관련이 크다. 격차 해소 관점에서 연공급제 문제를 들여다볼 때가 왔다....
노동차관 "60세 이상부터 '연공 따른 급여' 탈피 우선 검토" 2023-06-13 16:00:09
사이에 임금 격차가 커지고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도 심화한다"면서 "그간 기업 간의 상생 방안이 추진돼 왔는데 기업뿐 아니라 노조도 상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청·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기금을 만들거나 임금 교섭 과정에서 일정 인상분을 하청·협력사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伊 정치계 거목 베를루스코니…영광만큼 짙었던 추문·비리 그늘 2023-06-12 19:14:58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추진한 노동 개혁 법안은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했다. 청년들은 인턴십, 알바,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며 한 달에 1천유로(약 130만원) 이상 못 버는 이른바 '1천유로 세대'로 전락했다. 고학력 젊은이들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됐고,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는 한때 세계 3위에 이를 정도로...
대법 '노란봉투법' 닮은꼴 소송, 전합 →소부…산업계 불안 여전 2023-06-12 18:26:14
대법원은 현대자동차가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 5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15일 연다. 이 사건은 2013년 7월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가 불법 파업과 함께 울산3공장 생산 라인을 무단 점거해 63분간 조업을 중단시킨 게 발단이다. 현대차는 지회 조합원...
[사설] 5인 미만에도 근로기준법 적용…'약자 잡는 역설' 답습할 텐가 2023-06-12 17:41:36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선의로 포장한 정책이 일자리를 죽이고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약자 보호의 역설’은 문 정부 5년간 충분히 목격한 바다. 그런데도 지금 노동계의 숙원 중 하나인 근로기준법 확대 카드를 꺼내 든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근로자 표심을 노린 정치적 포석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자칫...
노사발전재단, 임직원 헌혈 활동…생명나눔 실천, 지역사회 환경정화에도 적극 나서 2023-06-12 16:04:28
△비정규직·여성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 해소 사업 △중장년 고용안정과 취업 지원 △외국인 투자 기업과 해외진출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노사관계 지원 △고용노동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양시훈 화우 변호사 "동일노동 동일임금 입법땐 기업 인건비 부담 급증" 2023-06-11 17:27:06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정규직의 임금체계까지 바꾸려는 움직임이 잇따를 겁니다.” 양시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사진)는 1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도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기업 임금체계가 급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