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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빼는 외국인…10개월 만에 국내 주식 2조5000억 순매도 2024-09-13 09:00:40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8조60억원을 사면서 3개월 만에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9조826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82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주된 투자 채권은 국채(5조1000억원), 통안채(3조8000억원) 등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59조4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10.1%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6개월 만에 나온 '8만전자' 리포트…"HBM 인증 받아도 수요처 제한적" 2024-09-13 08:10:57
만1000원으로 20.59% 낮췄다. 이 증권사는 3월 18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목표주가를 8만원대로 제시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이 증권사는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2조4000억원, 13조3000억원에서 81조3000억원, 10조3000억원으로 각각...
[이슈프리즘] 공기업은 밸류업 안 할 건가 2024-09-12 17:49:01
냈다. 올 6월 말 193조원의 부채가 쌓여 하루 이자만 121억원을 내고 있다. 가스공사는 연료비만큼 요금을 인상하지 못해 생긴 사실상의 손실 누계액인 ‘미수금’이 15조원을 넘는다. 상황이 이러니 한전은 2020년, 가스공사는 2021년 이후 배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탓에 2016년 5월 6만3000원이던 한전 주가는 현재...
SK E&S '5000억 가치'…코원에너지 사옥·땅 판다 2024-09-12 17:42:09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가스 1위 사업자인 SK E&S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신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코원에너지서비스 대치동 본사 사옥과 부지의 유동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지 면적은 4만9109㎡(약 1만5000평)로 평가액은 4000억~5000억원 수준이다....
쌓이는 서울 아파트 매물…뛰는 집값 진정되나 2024-09-12 17:24:27
등도 아파트값 오름세가 강했다. 관악구(0.07%) 도봉구(0.11%) 등 서울 내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상승폭이 줄고 있다. 도봉구 쌍문동 ‘한양 7차’ 전용 84㎡는 지난 4일 5억2500만원에 손바뀜했다. 7월 거래가(5억4000만~6억2500만원)와 비교해 최대 1억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17%...
'최장 9일' 황금연휴에 유럽여행 몰릴 줄 알았는데…'반전' 2024-09-11 22:00:03
다만 씀씀이는 다소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이 쓴 여행 지급은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89.2% 수준으로 늘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여행 수입은 75.4% 회복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64억8000만달러로 상반기 기준...
'팔로어 3억' 스위프트 돌아서자…착잡한 트럼프 "모르겠다" 2024-09-11 19:55:01
모금 행사에 참석해 바이든 캠프가 2800만 달러(약 388억 원)를 모으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민주당의 단일 행사 모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그중에서도 스위프트는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이다.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만 2억8000명이 넘는다. 그가 이날 올린 해리스 지지 선언문에만 5시간 만에 '좋아요'...
전기료 인상 기대감에…한전, 한 달 새 14% 쑥 2024-09-11 17:43:41
전력구입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연간 2900억원, 환율이 달러당 10원 하락하면 2400억원의 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초 배럴당 86달러 가량이던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 7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미뤄지던 전기요금 인상도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온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영끌 광풍'에 지난달 가계대출 10조 늘었다 2024-09-11 17:42:23
전달보다 늘어난 것은 2022년 10월(2000억원)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업권별로는 보험사 가계대출이 7월보다 3000억원 늘어나며 증가로 전환했고,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7000억원)와 저축은행(4000억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험사 등 2금융권 DSR은 50%로 은행 등 1금융권(40%)보다 높아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사설] 빚 폭탄·도덕적 해이 키우는 무차별 정부 보증 2024-09-11 17:34:17
기간 중소기업 대출도 669조4000억원에서 999조9000억원으로 49% 늘었다. 보증 확대가 중소기업 대출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문제는 보증 비율이 과도하다는 점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보증 비율은 대부분 90%를 웃돈다. 예컨대 신보의 평균 보증 비율은 90.4%다. 은행이 1억원을 대출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