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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의 교양] (1) 함석헌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2013-04-19 14:53:12
없지 않은가. 그러나 뒤집어 생각하면 아무래도 생명은 물질의 주인이지. 물자 간난의 원인은 인물 간난에 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어려워진 것은 당파싸움으로 인물을 자꾸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베인 나무는 10년이면 다시 설 수 있으나 인물은 죽으면 백 년 길러도 다시 얻기 어렵다. 왜 그렇게 어려운가. 정신...
[한경에세이] 마거릿 대처에 대한 추억 2013-04-15 17:26:54
못했을 것이다. 개혁 초기 그의 정치생명이 꺼져갈 즈음, 아르헨티나가 자신의 코앞에 있는 포클랜드 섬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점령했고 그는 과감히 이역만리까지 군대를 보내 섬을 탈환함으로써 영국 국민의 신뢰를 회복했다. 개혁 초기 노조들이 끊임없이 싸움을 걸어왔을 때 그 막강하던 기관사노조, 철강노조 등을 몇...
주가는 알고 있다…요즘 대기업의 고민을 2013-04-10 17:38:34
주가에는 기업의 경영실적과 업황, 정치·사회적 변수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국내 주요 대기업 상장사들의 주가동향을 살펴보면 엔화 약세에 따른 한국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약화와 북한 리스크 같은 거시경제 변수가 기업들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룹 총수의 법정 소송에 따른 경영공백...
[인사] 우리아비바생명 ; JWT애드벤처 ; 한양대 등 2013-04-07 17:11:15
◈우리아비바생명 ◎수석부장 선임▷중부fc지역단 임동세▷경영기획부 김영부◎승진▷am영업부장 김홍재▷소비자보호부장 홍종삼▷영업전략부장 김윤준◈jwt애드벤처 ▷대표이사 사장 김정환 ◈한양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한상린 ◈kaist<학장급> ▷자연과학대학장 이순칠▷kaist 연구원장...
[사설] 진주의료원 폐쇄 논란, 정치는 손을 떼시라 2013-04-07 17:02:10
이어지면서 본말이 전도될 게 뻔하다. 정치권이 이런 식이니 ‘생명버스’라며 또 하나의 정치버스가 정치꾼들을 태운 채 오는 주말 진주로 몰려가겠다고 하는 것이다. 정치권은 진주의료원을 부산 한진중공업처럼 만들 작정인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경제사상사 여행] "정부 개입 최소화는 정당"…대처리즘의 이론적 토대 2013-04-05 15:18:49
개입의 정당성을 근원적으로 의심한 인물이 미국의 정치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인 로버트 노직(robert nozick)이다. 러시아에서 이주한 유태계 사업가 아들로 태어난 그는 ‘최소국가론’을 제시, 잃어버린 개인 권리를 되찾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최소국가란 폭력과 사기, 기만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계약을 집...
"北 전쟁 위협, 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2013-04-04 10:31:38
큰 정치 행사가 있다. 4월 15일은 김일성의 생일이고 4월 말은 북한군의 창립기념일이다. 이런 행사가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에게 긴장을 강조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사회에서 개성공단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한국경제 전체의 경제규모로 보면 그렇게 큰 의미는 아니지만 개성공단이...
동양시멘트 E&C 대표이사에 박철원 부사장 2013-04-01 14:25:33
대표이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1988년 동양증권[003470] 과장으로 입사해 2000년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그룹의 금융과 제조부문에서 모두 최고경영자를 지내게 됐다. 다음은 동양그룹 임원 인사내용. ◇ 보임 <㈜동양> ▲ 건설·플랜트부문 대표이사...
"美 증시 호조 속 코스피 디커플링..향후 전망은?" 2013-04-01 09:05:20
중에서도 제일 가운데의 생명과학,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의 오름폭이 제일 가파른 편이고 소프트웨어 업종, 반도체 업종 등 성장형 업종이 석유업종이나 자동차 업종, 철강 업종 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다. 이것이 미국의 정치 성향과 연동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 중 4개의...
[사설] 하르츠개혁 하려면 방하남 장관의 용기가 필요하다 2013-03-29 17:32:05
정치 생명을 걸고 하르츠 개혁으로 불리는 노동시장 개혁을 단행한 데 따라 11.7%까지 급등하던 실업률이 2008년 7.8%로 떨어졌다. 2010년까지 10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실업수당 지급기간 축소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물론 노조가 기득권을 버렸기에 가능했던 개혁이다. 198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