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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두환에 `추모` 대신 `유감`…"조화·조문 없다" 2021-11-23 17:43:40
대해 끝내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번 입장 표명이 `추모`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달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추모한 것과 분명한 차이를 뒀다. 당시...
쿠데타로 정권 잡은 뒤 철권통치…재임때 '3低' 힘입어 경제 호황 2021-11-23 17:28:56
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과오 사과 안 해전 전 대통령은 1988년 퇴임한 후 ‘역사의 단죄’ 대상이 됐다. 국회에서 이른바 ‘5공 청문회’가 열리자 전 전 대통령은 재산 헌납을 발표한 뒤 백담사에서 은거했다. 이후 검찰 수사를 받아 1996년 내란수괴, 비자금 7000억원 수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에서...
전두환 前대통령 별세…"北 보이는 전방에 뿌려달라" 2021-11-23 17:22:09
대통령은 집권 당시 과오에 대한 사과 등 별도 유언은 남기지 않았다.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기자들과 만나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북녘땅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그냥 백골로 남아 있고 싶다’고 남긴 내용이 사실상의 유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그대로 하기로 했다”고...
[사설] 성숙한 민주사회 이루는 게 진정한 '5공 청산'이다 2021-11-23 17:15:45
시대의 유물을 남긴 것은 씻을 수 없는 과오다. ‘서울의 봄’을 짓밟고, 민주화 인사를 탄압한 것도 마찬가지다. 재임 중 기업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정경유착 오점을 남긴 것도 지울 수 없는 낙인이다. 퇴임 후 법원에서 반란·뇌물죄 등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김영삼 정부에서 사면받았지...
[사설] "노동이사·타임오프 신속 처리"…또 입법 횡포인가 2021-11-23 17:14:17
밀어붙이겠다는 발상 또한 기가 막힌다. 의석수를 믿고 밀어붙인 임대차보호 3법, 공수처법 등이 부동산시장과 국정을 얼마나 왜곡시키고 있는가. 이 후보도 그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빚은 과오에 대해 청년들 앞에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반성하지 않았던가. 사과·반성이란 단어를 15차례나 반복하며...
[전두환 사망] 주요 경제단체, 추모메시지 안 낸다…노태우 때와 대비 2021-11-23 16:07:33
과오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사과했지만, 오히려 이들 사건의 주범인 전 전 대통령은 아무런 사죄나 반성 없이 숨졌다는 점에서 여론이 싸늘한 상황이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경제계가 논평을 낸다면 전 전 대통령의 경제 관련 성과를 중심으로 낼 수밖에 없는데 다른 논란이 많다 보니 통상적으로 논평을 낼 수 없는...
윤석열, 전두환 5·18 평가 묻자 "상중에 정치적 얘기 적절치 않다" 2021-11-23 12:01:11
예우가 박탈된 노태우씨의 국가장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자 청와대와 정부가 분명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두환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과오뿐 아니라 추징금 납부 문제 등 이후의 태도도 노태우 씨와는 확연히 달랐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전두환 전 대통령 국가장 여부에 관심…與 "있을 수 없는 일" 2021-11-23 11:56:41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다"면서도 "88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을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청와대, 전두환 빈소에 근조화환 안보낼 듯 2021-11-23 11:15:58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당시 이철희 청와대 정무 수석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직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는 분들의 불편함이나, 그런 결정이 부적절하다고 보는 분들의 지적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며...
'홍색' 짙어지고 '원톱' 강화…역사결의가 예고한 시진핑의 중국 2021-11-18 17:11:17
1인 독주의 과오 재발을 막기 위해 고안한 '집단지도 체제'는 유명무실해지고, 최고 지도자 중심의 의사결정 체제가 강화할 것임을 결의가 예고했다는 것이다. 우선 이번 결의가 시 주석을 당 또는 당 중앙의 '핵심'으로 표현한 대목은 9차례 등장한다. 또 '집중통일영도'라는 표현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