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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발레의 역사 2013-03-06 16:55:00
궁정의 거실을 우아하게 거니는 정도의 사교춤이었다. 이탈리아 귀족사회에서 유행하던 발레는 1533년 메디치가의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 왕궁에 처음 소개됐다. 이때 ‘발레(ballet)’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 당시 발레 스타는 발레리나가 아닌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였다....
[그림이 있는 아침]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다 2013-02-18 17:26:25
자연친화적 삶을 동경했다. 그는 황제가 바뀔 때마다 궁정화가로 불려갔지만 그때마다 병을 핑계대고 사직한 후 저잣거리에서 그림을 팔아 연명한 괴짜였다. 무종황제 즉위 후 세 번째로 불려갔는데 이때 과음으로 불귀의 객이 됐다. 그를 망친 것은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었다.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
[이 아침의 인물] '길 위의 음악 천재' 모차르트 2013-01-25 17:22:20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궁정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막내아들(볼프강)이 다섯 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미뉴에트와 트리오를 30분 만에 다 익혔다”고 일기에 썼을 정도로 모차르트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다. 레오폴트는 그 스스로 ‘제2의 하이든’이 되고 싶은 꿈도 꾸었지만,...
[인문학과 경제의 만남] <92> 유효수요 부족으로 말년이 힘들었던 모차르트 2013-01-11 09:29:56
곡들을 작곡하기에 이른다. 잘츠부르크의 궁정음악가로 활동하거나, 황실 궁정악단 작곡가로 임명받는 등 비교적 귀족 사회와 가깝게 지낸 적도 있어 귀족 계층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모차르트였지만, 그는 귀족 계층을 풍자한 ‘피가로의 결혼’(1786)과 조화롭고 자유로운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