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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채권자비대위 "관리인, 현 경영진 배제해야" 2013-10-04 16:54:34
개인투자자 3천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등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한채권자들로 투자금액은 2천500억원에 이른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 2일 1천10명(투자금액 520억원)의 연판장을 첨부한 탄원서를 법원에 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회생절차의...
<오늘의 채권> 미 정치권 불확실성에 금리 보합세 2013-10-04 16:53:29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도 각각 연 2.66%와 연 2.71%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예산안과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어야 글로벌 시장에 방향성이 제시될 텐데 지금으로서는 국내 채권금리도 뚜렷한 방향성을 못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눈치 보기' 장세는 국내...
`일파만파` 동양증권 운명은 2013-10-04 16:23:52
어음 대부분이 동양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되면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불완전판매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융감독원 관계자 "(동양증권 불완전판매) 10월 2일까지 상담건수가 2765건이구요, 분쟁조정 신청은 3746건입니다. 추세는 아무래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금융소비자원 민원 창구에도 온라인을 통해...
동양그룹, 최근 한달간 5천억 시장차입 2013-10-04 14:15:13
드러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한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달간 동양그룹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 전기단기사채의 규모는 총 4천4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기업어음 발행규모가 가장 컸으며 (주)동양이 181억원, 동양시멘트 327억원, 동양레저 1674억원 등...
한국은행 "기업 자금조달 양극화 심화" 2013-10-04 12:00:15
금융시장부장은 "동양사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기업이 자금을조달하는 데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기업어음(CP)을 발행하던 저신용 기업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한은은 앞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현실화하면 지난 5~6월처럼 회사채 시장여건이 빠르게...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속 발행 차입금 5000억…개인 '쌈짓돈' 추정 2013-10-04 11:41:32
통해 9월에 발행된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969억원까지 감안하면 동양그룹이 최근 한달 동안 발행한 시장성 차입금은 5440억원에 달한다.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증권을 제외한 동양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을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청약했을 것"이라고...
"동양 사태…재무구조개선 약정 그룹 유동성 위기 촉발 가능"-하이 2013-10-04 11:29:21
투자자들의 손실 문제가 부각될 경우 동양그룹 사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지난달 30일 기준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그룹 5개사의 미상환 기업어음(8382억원), 일반 전자단기사채(1828억원) 회사채(1조1211억원) 잔액은 총 2조142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된...
동양그룹, '막판' 발행 시장성 차입금 5천억 넘어 2013-10-04 11:25:16
동양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기관투자자가 회피하는 투기등급임을 감안할 때 최근 한 달간 발행한 회사채나 기업어음(CP)의 대부분은 개인투자자들의 '쌈지돈'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한 지난 8월말부터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9월 말까지...
[단독] 현재현 동양 회장 "동양시멘트와 네트웍스 법정관리 불가피했다" 2013-10-03 18:47:39
있어서 경영권 유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으며 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생각도 없었다”며 “저희는 오랜 시간 회사와 제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담보로 cp 차환 문제만을 우선 해결하고자 했다”고 했다. 현 회장은 “기업어음(cp) 전체 차환의 규모는 분명 저희 일부 우량자산으로도 해결...
[취재수첩] 현재현 동양 회장의 실기(失機) 2013-10-03 18:27:36
만기가 돌아오는 1100억원의 회사채·기업어음(cp)을 막지 못하면 부도가 나는 절체절명의 위기. 형제기업 오리온이 지원을 거절한 뒤 마지막 기댈 곳으로 d그룹이 떠올랐다. 가장 아껴온 동양파워(삼척화력발전소)를 d그룹에 급매물로 내놨다. 현재현 동양 회장이 전날 임원회의에서 “법정관리 신청은 없을 것”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