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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지식인이 나누는 대화"…괴테도 반한 '현악 4중주' 매력 2022-08-29 18:10:43
넘어 선율 악기와 대등한 위치에서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대표적이다. 3중주(트리오)도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가 가장 일반적이다. 베토벤은 피아노 3중주곡을 모두 7곡 남겼는데, 그중 ‘대공’이 가장 유명하다. 그 밖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이뤄진 현...
[신희섭의 뇌가 있는 풍경] 음악과 뇌 2022-08-24 17:33:05
이해하는지, 바흐와 모차르트 음악을 구분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동물 실험은 당분간 어려울 듯하다. 음악과 뇌의 관계에 대한 방대한 연구를 잘 소개한 대니얼 레버틴 캐나다 맥길대 교수의 책 (뇌의 왈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박, 장호연 옮김)을 추천한다.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前연구단장, 에스엘바이젠...
파보 예르비 "60번째 생일 시즌에 내한…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뻐" 2022-08-24 12:18:11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의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힐러리 한 협연)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그레이트’를 유려하게 들려줘 청중을 매료시켰다.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뜸했던 예르비가 4년 만에 한국에 온다. 다음달 3~5일 그가 창단한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이끌고,...
뮤지컬 ‘웃는 남자’, 뜨거운 박수 쏟아진 역대급 시즌의 마침표 2022-08-23 17:40:08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탄생시켰다. 작품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촛불 가득한 공연장에서 듣는 클래식 공연'…9월 한국 온다 2022-08-23 11:47:03
수 있다. 콘서트는 베토벤 모차르트 비발디 등 거장들의 음악들 뿐 아니라 재즈, 영화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을 함께 소개한다. 발레 협연도 열린다. 피버 관계자는 "클래식 초심자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전체 관람객 300만여명 중 40세 미만 관람객 비율이...
객석 홀린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네 손' 연주 2022-08-21 17:40:17
첫 만남앙코르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 521’의 2악장 안단테. 김선욱이 저음부, 임윤찬이 고음부를 맡은 네 손에서 모차르트의 따스한 선율이 흘러나왔다. 2000여 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두 연주자만 바라봤다. 멜로디 파트를 담당한 후배(임윤찬)의 자유로운 템포와 강약...
객석 홀린 김선욱·임윤찬의 ‘네 손 연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8-21 14:14:38
소나타 C장조 K. 521’ 2악장 안단테입니다. 모차르트가 남긴 다섯 곡의 연탄곡(한 대의 건반 악기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곡) 중 마지막 작품입니다. 김선욱이 저음부, 임윤찬이 고음부를 맡은 네 손에서 모차르트의 따스한 선율과 풍부한 화음이 흘러나왔습니다. 2000여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숨죽이며 건반의 두...
[리뷰] '20세기 폭스 팡파레'로 연 코른골트…밀도 높은 현악 앙상블 인상적 2022-08-18 17:46:39
모차르트, 19세기의 천재 멘델스존처럼 코른골트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라는 걸 무대에서 증명했다. 편안하게 울려 퍼지는 멜로디와는 달리 지휘자는 작곡가의 음악이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객석에 전달될 수 있도록 분투했다. 다양한 성격을 띤 선율이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지휘자는 이를 명료하게 재단하면서도...
황수미 "멘델스존·코른골트, 천재들의 매력 보여줄게요" 2022-08-17 17:02:47
조반니’ ‘이도메네오’ ‘코지 판 투테’ 등 모차르트 오페라 다섯 편의 주역을 맡았다. 하지만 국내 오페라 무대에선 황수미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국내 출연작은 2018년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푸치니 ‘라 보엠’ 한 편뿐이다. “국내 오페라 캐스팅 제안은 여러 번 받았지만 연습 기간만 두세 달이 걸려 스케줄을 맞...
시인은 어떤 시를 읽을까? [작가의 책갈피] 2022-08-17 16:08:43
좋아하는데, 김은지 시인도 좋아한다"며 "시를 보는 눈이 같다는 의미"라고 했다. 폴란드 여성 시인 쉼보르스카는 1996년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 스웨덴 한림원으로부터 "모차르트의 음악같이 잘 다듬어진 구조에, 베토벤의 음악처럼 냉철한 사유 속에서 뜨겁게 폭발하는 그 무엇을 겸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간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