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취재수첩] 수술대에 오른 軍 사법체계 2021-06-27 17:06:56
상부에 성추행을 보고했다가 회유와 협박, 2차 가해로 괴로워하던 공군 이모 중사가 사망한 지 한 달여다. 그새 민간인들로 구성된 군 수사심의위원회는 네 차례 회의를 열었다. 수사심의위원들은 사건의 축소·은폐 여부부터 부실수사 정황이 드러난 군 수사관계자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논의했다. 일반적인 검찰·경찰...
신입 연봉 6천 '꿈의 직장'이라더니…끝나지 않은 '판교의 눈물' 2021-06-25 11:24:46
"내가 마음만 먹으면 보고하고 당신을 일하는 동안 숨 막히게 만들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누군지 알 것 같다. 정말 유명한 사람"이라며 "블라인드(직장인 익명 앱)에서 자자했다. 카카오·네이버·넥슨 터질 때 조만간 터지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다른...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 피의자 18명까지 확대 2021-06-25 11:23:23
및 회유·은폐 의혹, 신원 유출 및 2차 가해 의혹까지 수사 범위가 넓어서다. 25일 조사본부는 공군 군사경찰단장을 포함한 군사경찰단 소속 4명에 대해 허위보고 혐의로 입건하고, 이날 10시께부터 공군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건 직후 성추행 사실을 인지하고도 매뉴얼대로 상부에 보고하지...
미 의회, 지휘관의 군 성범죄 기소권 박탈 추진…군 검사로 이관 2021-06-24 15:37:01
위계에 의해 발생한 성범죄를 해당 부대 사령관이 은폐·축소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 상·하원은 군대 내 성범죄 사건의 기소를 해당 부대의 사령관이 아닌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군 검사에게 맡기는 이른바 '바네사 기옌' 법안을 추진한다. 법...
각 군부대 군사경찰 개별 수사 못한다 2021-06-22 22:03:32
전 과정이 지휘관에게 보고되고 지휘를 받는데, 정작 지휘관은 수사 결과에 따른 불이익 등에서 자유롭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번 공군 이 중사 성폭력 사건에서도 군 검·경의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국방부 검찰단은 이 사건과 관련해 초동수사를 맡았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 관계자를 피의자...
"특정세력에 주눅 안돼…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종합] 2021-06-16 10:41:37
희망’이라고 저장되어 있는 아들의 이름을 보고 함께 울었습니다. 군대 내 성추행 범죄와 사건의 은폐?압박으로 죽음에 내몰린 24세 공군 이 중사 부모님의 피맺힌 호소도 들었습니다.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겠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년이 희망을...
작심 발언 쏟아낸 송영길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문] 2021-06-16 10:04:38
희망’이라고 저장되어 있는 아들의 이름을 보고 함께 울었습니다. 군대 내 성추행 범죄와 사건의 은폐?압박으로 죽음에 내몰린 24세 공군 이 중사 부모님의 피맺힌 호소도 들었습니다.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겠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청년이 희망을...
"가해자가 불쌍"…`女중사 2차가해` 상관들 구속 2021-06-12 20:30:30
이 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회유하고 은폐한 혐의를 받는 부사관 2명이 구속됐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12일 2차 가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비행단 소속 노 모 준위와 노 모 상사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 상사와 노 준위는 지난 3월 초 숨진 이 모 중사의 피해 사실을 알고도 즉각 상부에...
모습 드러낸 `女중사 2차가해` 혐의 간부…묵묵부답 2021-06-12 17:39:58
피해 신고를 회유하고 은폐한 혐의를 받는 부사관 2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2차 가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비행단 소속 노 모 준위와 노 모 상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女부사관 사건` 2차가해 혐의 상사·준위 구속영장 2021-06-12 12:07:34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정식 신고를 하지 않도록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사의 당시 남자친구에게까지 연락해 `가해자가 불쌍하지 않느냐`며 신고를 무마하려 한 정황도 있다. 이와 관련 국방부도 지난 9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서 "3월 2∼3일 피해자가 상관 등에게 피해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