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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 결혼식에 든 비용은 6억8천만원" 2017-03-29 08:10:00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 영조 25년(1749)에 편찬된 '국혼정례'(國婚定例)에는 왕실의 혼인인 국혼에 드는 예산이 상세하게 정리돼 있다. 결혼에 관한 일을 맡기 위해 임시로 설치되는 기구인 가례도감은 호조로부터 은돈 500냥, 전문(錢文, 돈) 75관, 명주로 짠 피륙 2동, 쌀 100석 등을 받았고,...
한-베트남 환경장관, 환경협력 발전 방안 논의 2017-03-28 12:00:18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양국의 생물자원 연구의 공동 결과물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편찬한 베트남 메린 지역 식물도감과 남베트남 지역 곤충도감 1천권을 베트남에 전달한다. 베트남의 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장·단기 교육연수 지원, 한-베트남 온라인 환경정보체계 구축, 지속가능생산·소비 정책 분야...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대전 유성구] 구민 10명 중 1명은 과학자…'온천 샘솟듯' 젊은 인재 몰려든 유성 2017-03-27 19:33:20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다.유성온천은 1451년 편찬된 《고려사 지리지》에 처음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엔 태조와 태종이 목욕을 했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해진다. 유성 온천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일제 강점기 때다. 1989년 출범한 유성구의 11개 행정동 중 2개 동(온천1동, 온천2동)에 온천이라는 ...
'디즈니랜드 경영방법 배우자' 사찰 수입감소에 '주지학원' 각광 2017-03-22 11:18:04
승려인 마쓰모토 쇼케이(37)와 강사인 이데가 편찬한 '주지교과서'에 나오는 사찰 경영전략을 짜기 위한 마케팅과 경영분석방법, 재무 등을 1년 과정으로 배운다. 졸업할 때는 사찰을 "이런 절로 만들고 싶다"고 바라는 미래의 모습과 현실에 필요한 구체적 대책을 정리한 '사업(寺業) 계획서'가 과제로...
<게시판> 법무법인 율촌, 소순무 대표 정년 기념 논문집 전달식 2017-03-20 16:47:22
'카페여울'에서 소순무(66·사법연수원 10기) 전 대표변호사의 정년을 기념하는 논문집 전달식을 진행한다. 소 변호사는 25년간 조세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며 율촌 조세그룹의 안착과 발전과 우리나라 세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율촌은 '소순무 변호사 정년기념논문집 간행위원회'를...
'사육신' 김문기 고향 옥천에 사당 건립…20일 낙성식 2017-03-20 15:12:23
이를 토대로 국사편찬위원회는 1982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등과 함께 사육신에 현창(顯彰)했다. 고향에는 유허비(충북도기념물 44호)가 있다. 옥천문화원은 금녕김씨 대종회와 함께 2007년부터 이곳에서 추모제를 열고 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명고마저…학생·학부모 외면에 국정교과서도 '직무정지' 2017-03-17 11:48:35
무릅쓰고 강행한 탓에 국정교과서는 편찬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잡음을 만들었다. 교육부는 2015년 11월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 발행 고시를 하고 곧바로 교과서 제작에 들어갔지만 집필진 명단과 편찬기준은 이듬해 11월 교과서 현장검토본이 나오고 나서야 공개했다. 명단이 공개되면 집필진이 집필에 영향을 받을 수...
[김은주의 시선] 최현배의 국어 사랑, 나라 사랑 2017-03-16 07:31:00
참여, 중추적인 활동을 했다. 1929년 조선어사전편찬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했고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제정에 참여했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체포돼 해방 때까지 4년간 복역했다. 조선어학회 사건은 일제가 조선어학회 활동을 독립운동으로 규정하여 회원 33명을 내란죄로 몰아 검거한 사건이다. 최현배는 8월17...
350년 전 조선 의술 집대성한 '삼방촬요' 번역본 첫 출간 2017-03-12 13:00:02
우암 송시열(1607∼1689)이 편찬한 의학 서적인 '삼방'(三方)의 핵심 내용을 추린 '삼방촬요'(三方撮要) 번역본이 처음으로 출간됐다. 출판사 행림서원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번역한 '국역 삼방촬요'(전 3권)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책임은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가 맡았고, 김남일...
"전쟁에 대한 경계가 동아시아 지식 유통 촉발했다" 2017-03-07 08:00:05
1667년 편찬한 책이다. 우리나라 역사서인 동국통감이 일본으로 흘러간 계기는 전쟁이었다.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 때 왜군이 동국통감의 목판을 가져갔고, 일본인들은 이를 저본 삼아 자신들만의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었다. 지난해 '일본의 대외 전쟁'을 출간한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는 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