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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없다"…오늘부터 전공의 면허정지·처벌 절차 2024-03-04 05:48:19
"명령과 통제의 의료정책 기조는 일제 식민통치의 전통에서 시작됐다"며 "전통은 문민정부의 업무개시 행정명령으로 계승돼 이제는 형사처벌과 면허 박탈이 남발되는 초법적인 극단적 권력 남용의 행태로 진화했다"고 비판했다. 집회에서 의사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환자들 팽개치고 '투쟁'…집회현장 몰려간 의사들 2024-03-03 18:31:47
구급대에 공유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엔 성형외과 의료진 부재로 진료 불가(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부족으로 심근경색·뇌출혈·장중첩 등 부분 수용(세브란스병원), 수지접합 진료 불가능(여의도성모병원) 등의 안내 메시지가 빼곡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대형 대학병원의 응급...
의사들 2만명 거리로 나왔다…응급환자 가려 받는 병원도 [종합] 2024-03-03 16:36:51
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하게 규탄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약 2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공의들의 의료...
이와중에 장난하는 의사들…'의새' 챌린지 2024-03-03 08:14:44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의새 챌린지'가 눈길을 끈다. 3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 사이에서 SNS를 중심으로 '의새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의새'는 일각에서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응급실 앞에서 쇠고랑'…의사 가운 입은 참새까지 등장 2024-03-02 19:53:07
업무개시명령으로 계속 일해야 하는 필수 의료 의새", "필수 의료를 무너뜨리는 정책들 속에서 의새들이 슬퍼하고 있다", "강제노역 의새. 사직할 자유가 없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다. 일을 그만둘 경우 잡혀간다" 등의 설명을 덧붙인 이미지가 올라왔다. 의사 가운을 입은 한 앵무새가 응급실 앞에서 쇠고랑을 찬...
복지부 "의협 압수수색, 겁박 의도 없다…국민만 보고 의료 개혁" 2024-03-02 16:53:55
2천명 증원을 갑작스럽게 발표했고, 필수 의료 패키지가 알맹이가 없다고 인정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급추계 결과는 전문가포럼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했으니 의협이 관련 자료를 통해 2천명 증원 규모에 대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며 "박 차관은 2천명...
WHO "전 세계 비만 인구 10억명…1990년 후 2배로" 2024-03-01 08:30:01
과도하게 함유된 제품에 대한 판매 규제, ▲영양성분 표시 정책 등을 벌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비만 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1차 의료서비스에 통합하고 공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단과 운동에 대한 인식을 드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서방엔 핵경고·국민엔 청사진…푸틴, 대선 보름전 126분 연설 2024-03-01 00:10:57
연설 의회 국정연설서 사실상 차기정부 정책·공약 발표 "4대 경제대국될 것"…출산·고용·보건·교육 6년계획 쏟아내 도로변 대형스크린, 영화관에서도 생중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대선을 보름 앞둔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서방엔 강한 경고를 보내고 국민에게는...
韓 '과학기술 참사'…ICT·양자컴까지 中에 뒤처졌다 2024-02-29 18:34:58
△농림수산·식품 △생명·보건의료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등 11대 분야 과학기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1개 분야 136개 핵심기술에 대해 주요 5개국의 논문과 특허를 분석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1360명의 조사를 거친 정성평가를 종합했다. 한국은 우주항공·해양, 양자,...
전공의 7854명 '복귀 명령 불이행'…중대본, 비상진료 대책 수립 2024-02-29 18:31:04
기준 294명에 불과했다. 병원당 세 명꼴이다. 이들 의료기관 소속 전공의 10명 중 7명은 환자 생명권을 볼모로 한 집단 사직을 이어갔다. 정부의 의료개혁안을 저지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정부 대화 나섰지만 외면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는 주요 100개 병원 전공의의 72.8%였다.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