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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구글 계정 사진첩 무단 열람…대법 "정보통신망 침입죄" 2024-12-13 15:44:08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배우자 B씨와 2018년 4월경부터 별거해오며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다 2018년 6월 집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에 B씨의 구글 계정이 로그인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상대방의 동의 없이 사진첩에 들어가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취득해 이혼소송 등에...
美 뉴저지·뉴욕서 미확인 대형 드론, 밤마다 굉음내며 출몰 2024-12-13 15:33:54
출몰 사건을 인지하고 여타 기관들과 공조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FBI는 이와 관련해 여러 정부부처가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는 보도에 관해선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AFP는 부연했다. 한편, 미국에서 드론은 비즈니스나 오락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음콘협 "탬퍼링 의혹 가수 차트서 제외…민희진, 사실관계 밝혀라" 2024-12-13 15:08:58
밝혔다. 음콘협은 "피프티 피프티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특정매체가 보도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탬퍼링 의혹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 탬퍼링이 대중음악산업계에 얼마나 만연한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반복될 경우, 그 어떤 기획사도...
선관위 "부정선거·해킹 흔적 없다…尹 담화 의아" 반박 2024-12-13 15:05:56
거부할 사유도 없다"며 "과거 채용 비리 사건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안 질의에서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과대망상과 몇몇 사람의 선동에 의해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계엄군에 의해서 침탈된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성회 의원도 "윤 대통령...
[단독] 이르면 18일 헌재 재판관 후보 청문회...野 "연내 9인 완전체" 2024-12-13 14:49:10
개별 사건에 대한 의견이 중요 잣대가 될 수 있지만 탄핵심판은 개별 재판관의 성향에 구애를 받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탄핵심판은 표 대결 보다는 만장일치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탄핵의 요건이 되는...
이창용 "비상계엄 영상 딥페이크인줄 알았다" 2024-12-13 14:47:25
치질 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금융시장 혼란도 단기에 그쳤다면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장기적인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이번 사건은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회복력을 강조한다고 짚었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비상계엄 선포 위헌이냐" 묻자…경찰 간부들 "위헌·위법" 2024-12-13 14:31:02
경비안전계장도 비상계엄의 위헌 여부에 "맞다"고 했다. 경찰 간부들이 일제히 비상계엄이 정당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경찰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려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날에는 조직 수장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尹, 권한행사 계속…대법관 임명동의안도 제출 2024-12-13 13:57:29
선임재판연구관에 이어 대법원 사건 검토를 총괄하는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냈다. 마 후보자는 법관 생활에서 특별한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중도적 입장에서 재판 진행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경우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기존 대법원의 무게 중심 축이 중도·보수 축으로 조금 더...
'이재명 무죄' 준 판사도 체포 시도…法 "삼권 분립 훼손" 2024-12-13 13:37:40
서울중앙지법도 "사실이라면, 이는 특정 사건의 재판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판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체포) 지시만으로 법치주의와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리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행태"라고 유감을 표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최근 경찰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3...
로그인 된 배우자 계정서 사진 염탐…"형사처벌" 2024-12-13 12:24:05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8년 6월 배우자와 함께 사용하던 노트북 컴퓨터에 배우자의 구글 계정이 로그인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몰래 사진첩에 들어가 사생활 사진을 내려받은 뒤 이혼소송 등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에게 정보통신망법 중 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