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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Trop-2’ 표적 ADC 후보물질 비임상 결과 공개 2022-02-17 13:28:57
항암 표적 단백질이다. 다만 피부, 각막, 위장관 점막 등 정상 세포에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이를 표적하는 ADC 항암제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약물 독성으로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사멸되기 때문이다. 피노바이오의 PBX-001은 동물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캠토테신계 약물(페이로드)을 사용한다. 이에...
[톡톡일본] 후쿠시마 수산물과 원산지 속인 바지락 파문 2022-02-13 09:03:03
구마모토 산으로 출하했다. 산지 위장은 업계의 상식이었다"는 후쿠오카현의 한 수산물 가공 판매회사 사장의 증언을 지면에 싣기도 했다. 결국 일련의 사태로 구마모토현은 바지락 출하를 2개월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사안은 외국산 바지락 등을 구마모토산이라고 속인 것이라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안전성과는...
어디까지가 '녹색 에너지'인가…EU 택소노미 진통 2022-02-09 12:37:51
대출 우대를 한다면 이는 관련 활동을 하는 회사가 더 나은 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게 EU 집행위의 설명이다. 법이 발효돼도 EU 택소노미에 부합하는 활동이 없는 회사라고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EU 외에도 중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도 자체적인 분류체계를 만들고 있다. 한국도...
메드팩토, 美 ASCO GI서 `백토서팁` 췌장암 병용 디자인 공개 2022-01-24 10:14:38
위장관종양심포지엄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시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박준오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주도하는 임상시험에 대한 것이다. 췌장암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치료옵션으로 사용되는 5FU/LV/오니바이드(5-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오니바이드) 화학요법에...
[임현우 기자의 키워드 시사경제] ESG 바람 타고 등장한 '무늬만 친환경' 꼼수 2022-01-24 10:01:00
회사가 나눠준 다회용 컵은 몇 번 쓰면 버려야 하는 플라스틱 소재여서 사실상 또 다른 일회용품 쓰레기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한 화장품업체는 플라스틱병을 종이로 감싸놓고 ‘종이병’이라고 표시한 사실이 드러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다회용 컵, 친환경일까그린 워싱이란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美 주도 '3세대 항암제'…K바이오 도전장 2022-01-17 17:16:58
수신하는 단백질의 활동을 방해해 암세포의 위장전술을 무력화한다.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 여러 암종에 적용할 수 있지만 약이 듣는 환자 비율이 30% 수준이라는 게 한계다. 2020년 각각 17조원, 9조원 매출을 낸 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가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다. MSD와 BMS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두고...
'트럼프 선거 도둑맞았다' 재검표 동원된 美보안업체 파산 2022-01-09 00:44:04
'대선 사기' 주장에 앞장섰던 보안업체가 회사 문을 닫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에 본사를 둔 민간 보안업체 '사이버 닌자스'가 전날 파산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의 대선 투표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가...
다케다 "신약개발 함께할 K바이오 찾겠다" 2022-01-05 17:06:20
암,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혈장유래제재, 백신 등 6개 분야에 회사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 2024년까지 CAR-NK 치료제를 비롯한 10여 개 신약을 내놓고, 2030년까지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면역관문 억제제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재 34조원 수준인 매출을 2030년까지 50조원으로...
[신년사]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데이터·ESG·위험관리 강화해야" 2021-12-30 14:59:44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런 국제 기준은 우리나라 금융회사에도 가까운 미래에 적용될 것이므로, 올해부터는 넷제로(Net-zero) 경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환경뿐 아니라 '포용금융'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린워싱은 위...
보라뇨 알칸타라 회장 "ESG 시대, 위장 친환경주의 경계해야" 2021-12-24 11:16:02
전 회사 경영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였다. 이 회사는 2009년 이탈리아 산업재 기업으론 최초로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티유브이슈드)에서 탄소 중립 인증받았다. 또 매년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대와 함께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여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