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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중국 북부 시린궈러 맹의 사계절 2019-12-17 20:00:04
푸르게 펼쳐지고, 푸른 강이 흘러간다. 파란 하늘에는 부드럽고 하얀 구름이 떠간다. 소 떼와 양 떼가 여유롭게 먹이를 찾아 이동한다. 여름 바람이 불면 거대한 초원을 만끽할 수 있다. 시린궈러에서 가을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계절이다. 가을이 되면 대초원에는 화려한 들꽃 대신 시들고 노래진 풀만 보인...
송도의 이웃 송현아·송트리…인천의 대표 상권을 만들다 2019-12-15 18:15:46
가을에는 나들이 온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옆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마찬가지였다. 지하 식품관과 같은 층에 있는 영품문고는 주말처럼 붐볐다. 이들 쇼핑몰은 오프라인 유통의 위기 속에서도 소비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두 쇼핑몰 모두 실적 증가 ‘송현아, 송트리 커플.’ 인천 송도...
하이트진로, 광활한 호주 대자연 담아 청정라거 표현 2019-12-12 15:39:44
설명하기 위해 광활한 호주의 보리밭과 청정한 하늘 이미지를 활용했다. ‘강력한 리얼탄산 100%’를 보여주기 위해 역동적인 맥주 장면을 연출하고 거품까지 조밀한 청정 라거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10월에도 후속 TV 광고를 냈다. 가을의 계절감을 맥아의 노란 색감과 잘 어울리도록 표현했다. 도심...
[여기 어때] 상주; 탐스러운 곶감이 주렁주렁 2019-12-09 08:01:02
집에 감나무와 감 말리는 시렁이 있다. 늦가을이면 마당이나 평상에서 건조 중인 감말랭이, 감 깎는 손길들, 곶감이 대롱대롱 매달린 감시렁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들과 길가의 감나무 잎들이 빨갛게 물들어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와 어우러지면 상주는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상주 곶감 농가는 5천500여 곳이다. 한 해...
정겨운 가곡과 주옥같은 아리아…한경필, 송년 클래식 성찬 2019-12-04 17:12:43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다.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란 가사로 익숙한 가곡이다. 박목월의 시에 김성태가 곡을 붙였다. 선율이 고운 만큼 성악가의 호ㅍ소력 짙은 창법이 요구된다. 김성태의 또 다른 대표곡인 ‘동심초’는...
김수영의 마지막 숨결 도봉산서 '풀'을 읊고 수락산 자락 '귀천정'서 천상병을 마주하다 2019-12-01 15:57:53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수필 문학의 대가 피천득 산책로 서초구 반포동 피천득 산책로는 오랫동안 서초에서 작품 활동을 펼친 시인이자 수필가 피천득을 테마로 조성한 문학의 길이다. 자연과 동심을...
문학 여행지 갈까, 박물관 가볼까…떠나자! 겨울여행 2019-11-18 15:17:26
갖춘 김유정이야기집 등이 있다. 네모난 하늘이 보이는 생가 중정 툇마루에서 문화해설사가 하루 일곱 번(11~2월은 여섯 번)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로 김유정의 많은 작품이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쓰였다. 김유정문학촌 인근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많다. 옛 신남역에서 이름을 바꾼 김유정역은 빈티지 느낌...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정중지와 (井中之蛙) 2019-11-18 09:00:06
井: 우물 정 中: 가운데 중 之: 갈 지 蛙: 개구리 와 가을 홍수로 황하에 물이 가득했다. 황하의 신 하백(河伯)은 천하를 얻은 듯 뿌듯했다. 한데 강을 따라가다 동해에 이른 하백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동해의 넓고 깊음은 황하에 비할 바가 못 됐다. 하백이 북해의 신 약(若)에게 한숨 지으며 말했다. “‘백...
‘슈돌’ 울산지앵 건나파블리, 울산에서 즐기는 파리 감성 2019-11-16 15:00:01
이 모든 것이 밝혀질 ‘슈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하늘은 높고, 아이들은 배부른 건나블리의 즐거운 가을 피크닉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0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그림이 있는 아침] 비어슈타트 '가을 숲' 2019-11-11 17:28:41
가을의 끝자락에 자연을 곱게 물들인 단풍이 한창이다. 산들은 붉은빛으로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고, 은빛을 담은 억새 물결이 일렁인다. 강변에선 줄지어 선 나무가 오색 터널을 만들고, 나무에 매달린 잎이 바람에 나부낀다. 하늘을 가린 숲, 하늘과 맞닿은 산마루, 여울이 반짝이는 물가에 깔린 단풍길이 시적인 감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