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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 위에 서다 2013-09-30 07:00:19
병조판서에 오른 남이 장군의 묘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원래 북한강 위에 반달처럼 생긴 남이섬은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온전히 섬이 됐다. 아름다운 숲을 품은 남이섬은 1965년부터 수재 민병도 선생이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1970~1980년대에는 젊음을 상징하는 ‘강변가요제’가 열렸고, 드라마...
무서운 수학 시간, 마스크만 썼을 뿐인데… '선생님 놀라 비명' 2013-09-09 21:19:00
판서를 하고 있을 때 일사불란하게 마스크를 꺼내 얼굴에 쓰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마스크는 미국 교육용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의 얼굴을 공포스럽게 바꾼 것. 선생님은 돌아서서 학생들을 보는 순간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고 알려져 폭소케 했다. 무서운 수학 시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서운 수학 시간...
한국, 세계청소년야구 2라운드 첫판서 일본과 격돌 2013-09-05 06:32:20
한국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첫 판에서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약체 이탈리아를 17-4, 8회 콜드게임으로 대파하고 조별리그를 3승 2패로 마쳤다. 미국이 이날 콜롬비아를 12-6, 쿠바가...
[한 문장의 교양] (15)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2013-08-16 14:19:02
때문입니다. 임금이 회유책으로 병조판서란 벼슬을 내리자 길동은 그 은혜를 칭송하며 조선을 떠납니다. 밑동까지 썩은 조선의 현실은 여전하며 백성의 고통 또한 그대로인데 말입니다. 입신양명이라는 꿈을 이뤄 서자로서의 한을 풀자 길동은 백성들의 아픔을 외면해버립니다. 그리고는 군사를 이끌고 율도국이라는 나라를...
‘맞춤형 화상 과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고품격 1:1 학습 프로그램 2013-08-09 10:00:00
이뤄지며 강사의 판서가 화면에 공유된다. 태블릿을 통해 강사와 학생의 판서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마치 교실에서 강사가 칠판에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학생이 참가하는 것처럼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의 문제풀이과정이나 글에 대해 강사가 첨삭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러한 학습 컨텐츠...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영조의 탕평책, 사실은… 2013-08-08 17:58:54
영조는 10년 7월13일 희정당에서 당시 이조판서인 김재로를 만난다. 김재로가 탕평인사 처리 원칙에 반발했기 때문이다. 영조는 이를 설득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들은 충신입네 역적입네 하지만 도대체 역적이 누구고 충신이 누구더란 말이냐. 나나 황형(경종)이나 모두 선왕(숙종)의 혈육이며, 나는 황형을 이어...
[책마을] 대학교수형·웅변형·연기자형…당신은 어떤 강사일까요 2013-05-30 17:05:01
마라’ ‘판서로 강의 효과를 높여라’ ‘청중을 강의 파트너로 삼아라’ 등 구체적인 요령은 강의뿐만 아니라 발표나 대화의 기법으로도 유용하다. 마치 강연을 듣는 것처럼 쉽고 편한 말투로 책을 쓴 것도 장점이다.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 [책마을] 미래건축은 '노니는 삶'의 실현▶ [책마을]...
[천자칼럼] 표암 강세황 2013-05-16 17:29:15
볼 수 없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예조판서를 지낸 명문가이지만 맏형이 과거시험 부정으로 처벌받은 데다 역모 혐의까지 받아 집안이 풍비박산났기 때문이다. ‘시서화 삼절(詩書畵 三絶·시서화에 모두 능한 사람)’로 추앙받는 18세기 문인화가 표암(豹菴) 강세황(1713~91). 그는 한국적인 남종문인화를 정립한...
'집단지성' 찾다가 '집단사고'에 빠진다 ! 2013-05-09 15:29:02
판서 허조를 참석시켰다. 허조는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품을 지녔다. 세종대왕은 그런 허조를 ‘고집불통’이라고 평하면서도 어전회의에 참석하도록 명하고, 그의 말을 경청했다. 그를 통해 대신들이 집단사고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했던 것이다. 회의에서 반대의견을 말하는 역할을 맡는...
강세황에게 조선 문인화의 길을 묻다 2013-05-02 17:06:50
그의 조부인 강백년과 부친은 모두 예조판서를 지냈고 기로소(70세 이상 고관 예우 기구)에 들어간 명망가다. 특히 강현은 홍문관 대제학을 지낸 인물이다. 그러나 부친이 맏형인 강세윤의 과거시험 부정을 주도하다 들통 나 삭탈관직되는 바람에 강세황은 일찌감치 과거를 통한 출세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그가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