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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 수익' 6천800명에 162억 투자사기…P2P대출업체 적발 2019-03-08 12:00:01
총 1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편취한 금액은 회사 운영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상품은 대출이 취소돼 해당 상품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줬어야 했지만 주 대표는 다른 투자자에게 이 투자금을 수익금으로 지급했다. 이런 '돌려막기'로 횡령한 돈은 73억원에 이른다. 주 대표는 또한 특정...
국제전화가 '010' 둔갑…의심없이 받았다가 보이스피싱 '날벼락' 2019-03-07 11:32:20
같은 수법으로 국내 피해자들에게서 가로챈 금액만 68억원에 달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120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급증하자 지난 1월 28일 4개 팀 27명의 베테랑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전담수사대를 창설했다. 창설 40일 만에 4개 조직 40명을 검거한 셈이다. 이 중...
연구원 인건비 가로챈 대학교수 집행유예 2019-03-03 09:38:29
구매를 가장해 허위로 연구비를 지급받아 편취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료비 편취 사기는 실제 피해 금액이 기소된 편취금액보다는 작은 점, 피고가 대학에 2억1천만원을 변제하는 방법으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 양형 조건들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교수는 2009년부터 2014년 초까지 연구원...
'기부금 횡령' 새희망씨앗 회장, 2심서 징역 6년으로 감형 2019-02-21 13:23:10
편취금이 127억원에 이르나 단순히 편취액 전체를 기준으로 형을 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피고인이 횡령 피해액의 회복을 위해 회사에 자기 명의의 아파트와 토지 등에 3억원씩 총 9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은 본래의 목적을 숨기고 피해자들의...
세입자 없는 것처럼 속여…'깡통 부동산' 담보로 13억 대출 2019-02-20 12:00:27
양씨와 정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아 챙긴 금액 대부분을 사업 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김씨도 대가로 편취금 일부를 챙겼다. 법원은 이들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주거용 부동산을 담보로 금전거래를 할 경우 우선권이 있는 세입자 거...
가상화폐 투자 미끼 2억5천만원 가로챈 20대 징역 2년 2019-02-13 09:26:59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금액이 2억5천만원가량 됨에도 피해 회복이 거의 되지 않았고, 피고인이 편취한 금액의 상당액을 인터넷 도박에 사용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에 비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켓인사이트]국민연금 경영참여에도…한진그룹, 예정대로 자금조달 진행 2019-02-12 14:40:27
사익편취를 비롯해 △과도한 임원 보수 △낮은 배당성향 등이 두드러지는 곳이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채권시장에선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대한항공이 큰 어려움 없이 목표로 한 금액을 조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 기관들이 공격적으로 회사채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수요가 풍부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후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동물보호단체 대표 기소 2019-02-10 17:55:19
편취한 뒤 대부분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11월 가온을 설립한 서씨는 작년 4월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동물구조 및 보호활동을 한다며 1000여 명으로부터 98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하지만 이 중 10%도 안 되는 금액만 동물 치료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개인 생활비로 썼다. 검찰 조사 결과...
사무장 약국 운영자·월급 약사들 징역 2∼5년 '법정 구속' 2019-02-08 15:19:39
명목으로 2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약국의 개설 자격을 약사로 엄격히 제한한 약사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약사가 아닌 사람까지 고용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등 국민의 건강보다 경제적 동기를 앞세워 약국을 운영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제자를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 가로챈 대학교수 2019-01-30 08:32:26
판사는 "교수라는 직위를 이용해 연구비를 편취하려 했음에도 현재까지 편취의 범의가 없었다고 부인하며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수사가 개시되자 어린 제자들을 상대로 허위 확인서를 작성하게 했으며, 피해 금액도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