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천자 칼럼] '언어 테러'도 범죄다 2020-03-08 18:49:00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자칭 논평가든, 작가든 마찬가지다. ‘정신적 테러’ 같은 말은 범죄적 행위다. 공인이라면 명예훼손죄 정도를 넘어서는 잣대를 댈 필요가 있다. 달리 제재수단이 없다면 선거 때 그들이 속한 그룹과 진영에 불이익을 주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여기는 논설실] 허황된 '韓·中 운명공동체론' 빨리 탈피해야 정상 관계된다 2020-03-04 08:18:18
그 말에 진지하게 귀 기울일 때 서로가 동등한 경제발전의 파트너도 된다. 확산되는 신종 전염병으로 위기가 다가오고서야 양국관계의 실상이 여실히 확인됐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전염병에 대한 검역과 방역은 역설적으로 한중관계가 한 단계 나아지는 과정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스웨덴 국세청은 가장 현대적인 기관" 2020-02-27 18:27:27
치중했기에 잘사는지, 잘살게 되면서 좋은 복지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었는지, 인과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연구가 필요하다.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또 얼마나 많은 ‘선량’후보와 정당이 “스웨덴 복지를 따라가자”고 외쳐댈지, 두려운 관전 포인트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안전자산' 엔화의 굴욕 2020-02-23 17:19:30
전문가가 아니어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원화는 국제 위상도 아직은 멀었다. 화폐야말로 한 나라 경제의 반영이요, 국력의 상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쉽기만 하다. ‘강남 아파트’가 한국의 안전자산이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때 얘기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여기는 논설실] 2030 무직, 4050 조기퇴직, 6070 취직 대박…언제까지? 2020-02-21 08:56:38
있다. 그 부분이 문제다. 정책의 잘못으로 고용시장을 왜곡시킨다면 문제다. 세대갈등도 초래할 수 있고, 건전하지 못한 경제로 전락할 수도 있다. 바로잡아야할 때를 이미 넘겼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고용·노동시장의 개혁 같은 진짜 중요한 이슈는 계속 뒷전으로 밀린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100세 시대'의 45세 명퇴 2020-02-19 18:27:22
정리해고, 사업부진, 임시·계절적 사업종료 등으로 퇴직하면 ‘비자발적 퇴직자’가 된다. 지난해 48만8544명으로 5년 만에 제일 많았다. 누가 이들을 일터 밖으로 내몰고 있나. 사회의 허리인 4050세대 실업자가 급증한다는 게 국가 장래에는 어떤 신호일까.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우한교민에 전달된《다, 괜찮다》 2020-02-14 17:55:32
외식과 공연까지 두루 움츠러든 게 눈에 보인다. 결혼 하객도 줄었고, 일상적 바깥활동도 위축됐다. 주말에도 ‘방콕’(방에 콕 박혀 있기)한다면 평소 별렀던 책이라도 좀 읽으면 어떨까. 얼마나 빨리 ‘다, 괜찮다’라고 할 수 있을지, 우리 하기에 달렸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여기는 논설실] 시중에 돈 넘쳐난다는데…내 지갑, 내 통장에는 왜 없나 2020-02-11 08:48:01
도움도 안 된다. 정부 예산 집행이 늘어나지만 돈의 흐름은 느리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가는 화폐 유통속도만 더 떨어뜨릴 것이다. 그 결과는? “내 주머니에 돈이 없다”“내 통장 잔액이 줄어든다”는 개인들만 계속 늘어날 것이다. 빨리 바뀌어야 한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61세 회갑맞은 대구 대건고 동기 61명, 남수단 난민촌에 모교 이름 딴 학교세워 2020-02-10 15:41:19
이 변호사와 동기들, 대건고 교사들이 참석했다. 현지 주민들과 지역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2명의 난민촌 학생들에게 장학금(1년치 수업료)와 학용품도 지급됐다. 대건고에서도 학생들이 기증한 축구공과 학용품을 전했다. 올해 이 학교에는 600여명의 학생이 다닐 예정이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천자 칼럼] 미국 민주당의 '자충수' 2020-02-09 17:34:25
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정당의 자충수는 정파적 손해로 끝나겠지만, 문제는 국가적 자충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희한한 선거 방식이 새로 도입돼 투표가 복잡해졌고 개표도 어려워졌다. 이번 총선에서 아이오와 개표 같은 논란이라도 빚어지면 대한민국의 국제 망신이다.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