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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누명 쓴' 옥살이 26억 배상 판결 2013-07-16 15:48:26
떠나 뿔뿔이 흩어져야 했다"며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위로했다.춘천지법은 2008년 정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며 "피고인이 마지막 희망으로 기댄 법원마저 적법 절차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이 부족했고 피고인의 호소를 충분히 경청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어떤 변명의 여지...
[정규재 칼럼] 누가 인문학을 말씀하시는지… 2013-07-15 17:32:25
유교적 발상이지 근대적 법치의 원리가 아니다. 학교 안 인성교육은 기껏해야 학생들조차 비웃는 ox 답안지에만 존재한다. 건전한 직업인의 육성이야말로 성숙한 민주주의의 버팀목이라는 것을 그들이 깨달을 가능성은 제로다. 인성교육이 민주시민을 위한 교육일 수는 없다. 인문학 열풍은 유교적 질서를 염원하는 가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집트 군부 움직임에 깊은 우려" 2013-07-04 11:00:31
전제하면서도 민주주의와 법치를 준수하고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부에 이집트에 대한 연간 15억 달러 규모의 군사 경제원조 제공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 장윤정 母 "행복하길 바라지만 진실은…" 충격 ▶ 女배우, 6세 연하 男과 집에서 '하룻밤'...
中 '스노든 출국허용한 홍콩정부 판단 존중' 2013-06-24 10:08:43
웹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홍콩은 법치사회"라면서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과 일국양제 원칙에 근거해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특구법에 따른 홍콩행정부의 업무처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스노든이 홍콩을 떠나 러시아로 향한다고 홍콩당국이 발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련 진전상황을 계속 주...
[사설] 憲裁는 온 나라를 소송판으로 만들 작정인가 2013-06-19 17:22:05
등 법치주의의 광범위한 퇴조가 헌법소원 폭주 현상을 불렀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헌재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영향이 큰 사안을 다루는 만큼 판단도 정치적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이런 헌재가 대법원 판결까지 뒤집어 버리면 법에 대한 존중심은 사라지고 결과적으로 법치는 흔들리게 된다. 가뜩이나 국회는 엉터리...
국회 환노위, 통상임금·시간제일자리 공방 2013-06-18 16:05:04
것으로 사실상 불법이자 탈법으로 이는 법치국가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가 잘못해놓고 엉뚱하게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새누리당의 김상민 의원은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적용대상에 30대를 포함시켜야 한다. 남자들은 군대에 다녀오고 또 요즘 졸업이 늦어지고 수...
[사설] 노사정위원장은 잘 뽑았지만… 2013-06-16 17:29:36
것이 결국 법의 적용을 막아 법치를 무력화할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더욱이 노조의 기득권이 이미 정치에 들어와 입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앞뒤 안 가리고 쏟아내는 소위 경제민주화 노동법안들이 그것이다. 정년 60세 연장, 대체휴일제 도입, 근로시간 축소, 인위적인 구조조정 금지...
"자유경쟁은 도덕성 촉진시켜"…독일 시장개혁의 토대 2013-06-14 17:07:23
행사하는 국가가 도덕적으로 정당화된 법치국가라는 게 칸트의 설명이다. 입법자가 정한 것이면 무엇이든 법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집행하기 위해서 공권력이 개인의 자유 신체 재산을 유린하던 시기에 칸트는 법치국가라는 자유주의의 정치적 이상을 가지고 싸웠다. 칸트가 적극적으로 반대한 것은 특정 그룹을 차별하...
[한경포럼] 뭘 모르는지 모르는 사람들 2013-06-11 16:53:40
결과가 경제민주화의 과잉입법이요, 법치의 오·남용이다. 갑을 문제의 본질은 불황과 유통구조 변화에 있는데도 갑인 대기업을 때려잡으면 ok라는 식이다. 역세권 100m를 줄자로 재고, 두부로 큰 기업도 덩치가 크니 두부에서 손 떼라는 식의 규제도 서슴지 않는다. 마치 자동차가 마차보다 빨리 달리면 안 된다는 100년...
김한길 긴급기자회견 "황교안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 2013-06-11 10:30:51
뿌리 채 흔드는 반국가적 행위이자 법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국기문란행위임에도 법치의 마지막 보루여야 할 법무장관이 오히려 앞장서서 법질서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황교안 장관은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묵살해왔을 뿐 아니라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에 대해서도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