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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카터 인플레' 전철 밟지 않으려면… 2022-04-03 17:40:58
강조했다고 생각해선 곤란하다. 대공황처럼 물가압력이 높지 않고 디플레이션으로 경제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통화공급을 늘려 대응해야 하지만, 당시와 같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통화공급을 제어하지 않고 다른 정책으로는 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근본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KEDI30과 KEDI30 ETF…왜 예측이 틀릴수록 빛나나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2-03-28 10:29:31
‘담보부 금리(SOFR)’로 교체된 것이나 대공황 이후 최대 경제발명품으로 평가받아왔던 ‘국내총생산(GDP)’이 ‘총생산(GO)’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다. 예측력 저하에 시달리는 전망기관들도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기업취약지수(CVI) 기법, 일본은행(BOJ)의 대차대조법(B/S) 방식, 미국...
[디지털 이코노미] '경쟁'이 촉매…기술 발전해도 일자리는 계속 늘죠 2022-03-28 10:02:42
초 대공황 당시 실업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을 제외하면 자본주의 경제에서 기술 발전 이후 실업률이 끝없이 상승한 경우는 없다. 자동 차단기와 주차증 자동 발급기 설치로 안내원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게다가 중요한 건 이들이 새로운 직업을 찾을 때 다른 누군가의...
[시네마노믹스] 오만이 불러온 위기…코로나는 '지구의 절규'일 수도 2022-03-28 10:01:52
방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세계대전과 경제대공황을 겪은 20세기 초와 비견될 만한 불황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은 탄소를 활용한 발전 등이 싸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에너지 발전에서 건설, 연료, 운영비 등 단순비용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美 장단기 금리역전 이후 `R공포`엄습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2022-03-24 09:04:53
’대공황 전문가’ 버냉키, 옐런과 비슷한 견해 - 파월 의장, 그린스펀과 버냉키 ‘중간지대’ - IMF, 인플레 고착화로 회원국에 물가안정 권고 - 바이든, 중간선거 앞두고 ‘인플레 파이터’ 자청 - 최근 금리역전, 경기침체 신호로 우려하지 않아 Q.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경기침체로 받아들여야 할지 애매모호한데요....
[다산 칼럼] 하이에크가 다시 생각나는 이유 2022-03-22 17:29:34
옹호하기도 한다. 루스벨트의 뉴딜로 대공황을 구출했다는 게 좌파의 시각이다. 하지만 대공황이 등장해 지속한 이유가 바로 정부 개입 때문이었다는 게 하이에크의 탁월한 인식이다. 정부의 ‘기업 때리기’가 시작됐고 정부 지출을 늘려만 갔다. 기업인들은 불안해서 투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세상은 하이에크가 말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부자는 죽어서 '건물'을 남긴다 [강영연의 뉴욕부동산 이야기] 2022-03-19 06:59:59
시기는 대공황으로 미국 경제가 매우 어려웠던 때입니다. 록펠러 센터는 대공황 시기에 뉴욕에서 지어진 유일한 대규모 상업용 건물이고요. 이 때문에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필요했던 지역 노동자들에게 수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가장 좋은 복지가 일자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록펠러가 미국인들이 가장...
[다산 칼럼] 불황·인플레 닥친 경제, 韓銀 역할은 2022-03-07 17:18:08
경제 대공황 기간 확장적 재정정책을 옹호했던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주장이 종종 인용된다. 우하향하는 필립스 곡선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긴 어렵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낮은 실업률을 얻으려면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수해야 한다. 즉, 실업률을 낮추는 정책(대개 확장적 재정 및...
[책마을] 방황이란…더 나은 길을 찾는 과정 2022-03-03 17:37:21
만한 명언이 책에 가득하다. 1933년 대공황이 절정에 달하던 시기에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라며 국민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루스벨트는 뉴딜정책으로 대공황을 무사히 수습했고, 국론을 모아 제2차 세계대전도 승리로 이끌었다. 역사학자들은 그의 ‘두려...
배런스 "역대 하락장의 65%는 1년후 평균 9.3% 상승" 2022-02-24 09:57:35
반등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다우존스 마켓의 자료에 따르면, 1928년 대공황 이후 S&P500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장을 분석한 결과 65.7%가 1년 뒤 상승했고 상승률은 평균 9.3%를 기록했다. 또 S&P500 지수가 조정 국면에 들어선지 1주일 뒤에는 평균 0.7% 올랐으나 2주 뒤에는 평균 0.4% 하락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