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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속도전'…"근본대책 아냐" 한계도 2023-04-20 16:16:27
상호금융권 부실화 및 연체율 증가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새마을금고 등 일부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경매 유예 조치 등으로 부실 채권 비율이나 연체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이날 회의에서 "피해자 분들께 잠시의 시간은...
"비은행권서 SVB 사태 발생 가능"…커지는 금융위기 불안 2023-04-19 19:22:24
국면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추가적인 부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아직은 은행 위기의 결말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얘기로 들어가보죠. 금융당국에선 “SVB는 국내 은행과 사업구조가 다르다”고 강조하는데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저축은행에서 돈 빼야되나요?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3-04-15 07:00:00
원, 웰컴저축은행은 4,701억 원을 쌓았습니다. 유동성비율 역시 OK는 250.54%, 웰컴은 159.68%로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규제 비율을 크게 상회합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새마을금고 "예금보호에 전혀 문제 없어" 저축은행만큼이나 최근 부실 우려...
"저축은행서 돈 빼라"…금융권 뒤흔든 '지라시' 누가 돌렸나 [조미현의 Fin코노미] 2023-04-12 15:16:38
건전성 비율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며 "유동성 비율도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규제 비율보다 충분히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역시 "현재 저축은행 수신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지라시 소동'을 단순 해프닝으로 보기 어려운...
회사채 '수요예측 미달' 급감했지만…건설사는 아직 '삐걱' 2023-04-09 07:01:00
여전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에 대한 불안감이 일시에 해소되기는 힘들지만, 대주단 협의체가 가동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부동산 부문의 회사채도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행된 회사채...
부동산PF 대출 130조 육박…당국, 전수조사·맞춤형 대응 강화 2023-04-09 06:33:00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부실 확대를 대비해 채권은행이 건설사의 PF 사업장 위험, 유동성 위험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신용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부실 우려가 있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1% 넘은 부동산PF 연체율...금융위기 불안감 커졌다 2023-04-07 21:29:45
PF대출 부실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부동산PF 금융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거론되고 있나요? <기자> 금융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는 사업장별 사업성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시공사들이 갖고 있는 우발채무는 어느정도 수준인지 그리고...
[사설] 총선 1년 앞으로…벌써부터 쏟아지는 포퓰리즘 2023-04-06 18:02:04
된다. 저축은행 부실채권 비율(지난해 말 4.1%)을 적용하더라도 12조3000억원이 정부 부담으로 돌아온다. 그렇지 않아도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데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도덕적 해이, 신용불량자 양산은 또 어떻게 할 건가. 민주당은 시중은행이 금리 상승기에 얻는 이자 수익의 일부를 국가에 출연하게 하고, 대출금리에...
한기평, SK증권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낮춰…"수익성 부진" 2023-04-06 17:54:09
됐다. 한기평에 따르면 지난해 말 PF 관련 우발채무와 대출채권을 합친 총액은 3천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0.2%다. 보고서는 "양적 부담이 크지는 않지만, 이 가운데 브릿지론의 비중이 34%, 변제 순위상 (선순위보다 리스크가 큰) 중·후순위 비중이 77%로 질적 위험이 높은 점이 부담 요인"이라면서 "앞으로 추가 부...
[사설] 불황에 생존 위협받는 중기·자영업…최저임금 올릴 때 아니다 2023-04-05 17:39:44
보유한 중소기업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조2000억원에서 4분기 1조7000억원으로 한 분기 새 41%나 불어났다. 같은 기간 대기업 여신의 부실채권 규모에 별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통이 영세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 중 절반(48.4%)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