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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反이민'…문턱 높였다 2023-12-20 17:47:22
반대했고 17명이 기권했다. 한편 유럽의회는 20일 망명 신청자와 이민자 관리를 강화하는 이민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법안에는 국경 구치소를 설립하고, 망명 신청이 거부된 이들을 신속하게 추방하는 안이 담겼다. 난민이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는 유럽 남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U, 이민법 개정안 합의…망명심사·추방 등 속도 높인다 2023-12-20 17:06:15
속도 높인다 대규모 미등록 이민에 시달리는 남유럽 국가 부담 완화책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유럽연합(EU)이 20일(현지시간) 난민과 망명 신청자 등 이주민들을 다룰 새로운 EU 법률에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정된 법안에는 법규 위반 소지가 있는 입국자에 대한 신속한 자격심사,...
이민자에 빗장 거는 미·유럽…국경 폐쇄하고 제3국 보내고 2023-12-20 12:33:14
이민자에 빗장 거는 미·유럽…국경 폐쇄하고 제3국 보내고 미, 멕시코 접경 다리·검문소 폐쇄…연말 성수기에도 이례적 강수 난민 제한 이어 합법이민도 조이는 英…佛도 문턱 높인 이민법 의회 통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서방 선진국들이 이민자들에게 속속 빗장을 더 단단히 걸고 있다. 미국은 이민자가...
그리스, 불법 이주민에 3년 취업비자 내준다…노동력 부족 대응 2023-12-19 16:05:45
일각에서 존재하지만 드미트리스 카이리디스 그리스 이민부 장관은 이를 일축했다. 그리스 관영 아나통신에 따르면, 카이리디스 장관은 이번 조치가 새로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2022년 이전에 그리스에 이미 도착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불법 이민을 끌어당기는 '자석'이 되...
독일 우파 정당도 "난민들 제3국으로"…英 '르완다 정책' 본떠 2023-12-19 10:34:54
독일 야권의 우파 정당이 이민·난민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르완다 정책'을 본떠 난민 유입을 제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중도 보수 성향의 제1야당인 기독민주당(CDU·기민당)은 자국에 들어온 난민 신청자들을 제3국으로...
獨서도 '극우 돌풍'…유럽 反이민 여론 확산 2023-12-18 18:18:59
반이민을 주창하는 강경 우파 정당의 인기는 유럽 전역에서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이민자가 늘어 자국민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치안 불안을 유발한다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과 난민 수가 각국이 수용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유권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1표 지렛대로 실력저지…EU 만장일치 시스템 위협, 헝가리 리스크 2023-12-18 17:44:23
가장 많이 받아가는 국가이기도 하다. 다만 유럽 내 반(反)이민 정서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 여름 치러지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오르반 총리와 궤를 같이하는 극우 세력이 득세할 경우 EU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있어 더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불가리아 싱크탱크 자유전략센터(CLS)의 이반...
獨 극우당, 중소도시 시장까지 꿰찼다…커지는 '反이민' 열풍 2023-12-18 13:34:46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 자이퉁은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독일 국민의 59%가 조기 총선을 치러 내년에 정권이 바뀌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당원 수 3만여 명인 AfD는 2013년 반(反)유럽연합(EU)을 내걸고 창당됐다. 반이민, 반이슬람 등을 내세우며 2017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연방하원에...
2024 '민주주의 슈퍼볼' 펼쳐진다…한미 등 40개국 굵직한 선거 2023-12-18 13:04:31
크다고 가디언은 내다봤다.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크로아티아, 핀란드에서 각각 선거가 있고 6월에는 유럽의회 선거가 예정돼 있다. 유럽이 또다시 이주민 대량 유입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슬로바키아처럼 민족주의, 반이민, 외국인 혐오 등을 앞세운 극우 정당들의 입지가 넓어질...
[커버스토리] 기세 좋던 '핑크 타이드'…왜 갑자기 꺾였을까 2023-12-18 10:01:01
유럽의 극우 정치세력은 2010년대 후반부터 계속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각국의 총선 등에서 극우·우파 정당의 의석수와 지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들은 유럽의 인종·민족·종교 등 ‘정체성’을 강조하며 무슬림 등의 이민과 난민 수용 반대, 반유로화 등을 외칩니다.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에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