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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민이 느끼는 고통은…” 이창용 한은 총재, 구조적 문제 다시 짚었다 2024-10-14 22:47:16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실기론과 관련, "지난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당시 부동산 가격이 빨리 오르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도 너무 빨라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신호)을 주지 않기 위해 쉬었다가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금감원, 신한투자증권 1천300억 운용손실에 증권사 전수점검(종합) 2024-10-14 19:41:01
확인하고 이를 감독당국에 신고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3년 2개월 만의 통화정책 전환(피벗)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도 이제 금리인하 기조로 전환됐다"면서 "금리기조 전환이 투자 촉진 등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자금중개기능을 살펴보고, 레버리지(차입투자) 증가, 부동산 과열, 금융사 건전성 등 리스크...
日銀, 내년까지 통화정책 '안전 운행'…금리 한 차례만 올릴 듯 2024-10-14 18:04:11
0.5%로 올리는 방안이다. 초점은 참의원 선거 전 한 번 더 금리를 높여 연 0.75%까지 인상할 수 있느냐다. 내년 6월 회의는 7월 선거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아 금리 인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6월 전에 결정하지 못할 경우 선거 전 금리 인상은 1회에 그치게 된다. 변수는 엔·달러 환율이다. 엔저 압력이 더욱 강해져...
한은 총재, '피벗 효과 없다' 지적에 "부정하기 어려워"(종합) 2024-10-14 17:49:45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당장 크지 않다는 지적에 "부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 대출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등 통화정책 전환(피벗) 효과가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더...
DSR 규제 확대되나…가계대출 고삐 죄는 정부 2024-10-14 17:44:51
인하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해 대출 관리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현행 DSR 규제를 전세, 정책 대출로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김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가계대출이 급증했던 8월(+9.7조원)과 비교하면...
"신용거래대주 담보비율 105%로 인하"…개인·기관 조건 동일 2024-10-14 15:59:20
방안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개인의 신용거래 대주 담보 비율은 기존 '120% 이상'에서 기관 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했다.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은 협회가 정하도록 위임했다. 이번 업무 규정에는 신용거래대주 전용 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 평가,...
코스피, 미 인플레 우려 완화·금리인하 훈풍에 2620선 회복 2024-10-14 15:50:48
코스피지수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훈풍에 1%대 강세를 나타내며 262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8포인트(1.02%) 오른 2623.2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로보택시' 테슬라 급락에 삼성SDI·LG엔솔 등 이차전지株 약세(종합) 2024-10-14 15:49:51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미국 금리 인하,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따른 업황 기대감에 이차전지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로보택시 공개 이후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난 10일 밤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운전대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포르투갈 "인재유출 막겠다"…청년층에 소득세 면제 추진 2024-10-14 15:29:55
1%포인트(P) 인하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법인세 인하는 야당과의 협상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사안이다. 이번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난 4월 출범한 중도우파 정부가 무너지면서 3년 만에 세 번째 조기 총선이 열릴 수도 있다. 다만 리스본대학의 안토니오 코스타 핀토 교수는 여론조사에서 루이스 몬테네그로...
건설자재비 안정화 민관 협의체 출범…시멘트값부터 논의 2024-10-14 14:00:02
값이 인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간이 중국 등 외국에서 시멘트를 수입하면 내륙 유통기지를 확보해 주고 항만 내 저장시설 설치 절차를 단축해 주는 등 지원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통해 밝힌 상태다. 협의체에 참석한 시멘트업계는 가격 상승에 환경 규제 강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