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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과 날줄] 웃으며 찌르되 같이 살기 2013-04-05 17:04:40
알 권리가 확대되면,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의 ‘가오’는 없다. 모든 것이 까발려지고 백일하에 드러나는 세상에서 신비주의와 비밀을 고수하는 것은 철 지난 패션처럼 보인다. 이번 공직자 청문회도 그렇지만, 인사권에 관한 비밀주의 따위는 이제 말이 안 된다. 밀실에 모여 쑥덕거려봤자 결국 세상을 속일 수는 없는...
[경제사상사 여행] "정부 개입 최소화는 정당"…대처리즘의 이론적 토대 2013-04-05 15:18:49
개입의 정당성을 근원적으로 의심한 인물이 미국의 정치철학자 겸 정치경제학자인 로버트 노직(robert nozick)이다. 러시아에서 이주한 유태계 사업가 아들로 태어난 그는 ‘최소국가론’을 제시, 잃어버린 개인 권리를 되찾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최소국가란 폭력과 사기, 기만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계약을 집...
오바마, 꺼져가는 총기규제 불씨 살리려 안간힘 2013-03-29 02:14:35
법안은 국민들의 총기소지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며 논란의 여지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90%가 총기매매시 신원조회 의무화를 지지한다"며 "만약 여러분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 90%에 속하지 않는다면 왜 그런지, 왜 10%에 속하는지를 물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규제를 거듭 촉구하고 나선...
[경제사상사 여행] "취약계층은 정부가 돌봐야"…美 '버핏세' 추진 근거돼 2013-03-22 15:45:38
개발했다. 하나는 서민층에게도 똑같이 정치적 자유(언론신앙 등의 시민적 자유와 참정권과 같은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자유원칙이다. 두 번째는 서민층 우대정책을 통한 공정한 기회의 원칙이다. 그리고 서민층의 장래를 개선하는 조건에서 소득재산의 불평등을 허용한다는 차등원칙이 세 번째다. 롤스의 정의 ...
"분배와 성장은 별개"…정부의 시장 개입 정당화 2013-03-15 17:23:15
정치경제학 원리’이 입증한다. 32판이나 발간된 이 책은 서구사회에서 반세기 동안 경제학 교육 내용을 지배했다. 그는 책에서 생산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고서도 분배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분배 과정에 대한 정부 개입의 가능성을 부정하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좌경화됐지만 분배할 파이가...
마오쩌둥 손자 '인민의 감독권, 종종 짓밟혀' 2013-03-05 08:55:14
더 큰 민주적 권리와 감독권을 주느냐 여부가 부패척결의 관건이라고 마오쩌둥(毛澤東)의 유일한 손자 마오신위(毛新宇)가 강조했다.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위원인 마오신위는 4일 관영 신화통신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본래 인민에게 속한 이같은 권리(인민의 감독권)가 종종...
[경제사상사 여행] "공기·하천도 주인 있다"…환경오염 갈등에 재산권 해법 제시 2013-02-28 18:36:01
주민 사이에 권리의 거래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해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게다가 ‘코스 정리’로 잘 알려져 있듯이 거래비용이 높지 않다면 환경권을 주민에게 허용하든 혹은 오염을 배출할 권리(오염배출권)를 기업에 주든, 다시 말하면 누가 환경의 주인이 되든 자원배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책마을] 비밀 편지 개봉한 거대한 금융권력 '민낯'을 드러내다 2013-02-28 16:52:40
위해 이들은 항상 최신 정치·경제 뉴스를 중요시했다. 때문에 정계 주요 인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돈을 썼고, 금융시장에 정보망을 구축했다. 그렇다고 내내 승승장구한 건 아니었다. 크림전쟁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 반복되는 전쟁은 로스차일드 제국의 존속을 위협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사설] "국정 책임은 대통령이, 나라 운명은 국민이…" 2013-02-26 17:22:28
언급한 적이 없었다. 그 결과 소수의 권리를 침해해도 다수라면 정당화됐고, 절제되지 않은 욕구가 만연했으며, 거리는 뿌연 먼지와 고성으로 뒤덮여, 이런 것이 민주주의인 양 집단착각마저 불러왔다. 하지만 이제 그런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자는 것이 엊그제 박 대통령의 취임사였다. 우리는 그런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사설] 국민은 과연 스스로 행복할 준비가 돼 있나 2013-02-25 17:45:49
것도 사실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그랬다. 또 그것을 민주주의와 혼동하는 경향조차 없지 않았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해도 나의 권리만이 전부라는 식이었다. 취임사가 이 대목을 언급한 것은 매우 적절한 지적이다. 법치가 바로 서고 편법과 떼법이 먹혀들지 않는 조건을 만드는 것에 새 정부는 결연한 자세로 임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