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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엔 '성명', 中·러엔 '침묵'…민주화 인사 국적 보는 정부 [송영찬의 디플로마티크] 2021-02-06 12:00:01
북·중·러 3국이라는 사실이 바람직한 상황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거대한 중국 영토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는 홍콩의 자유를 외치다 사실상 종신형에 처해진 20대 대학생의 말이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한국인들이 홍콩 문제가 40여년 전의 광주 민주화운동과 같다는 것을 깨닫기를 촉구합니다.” 송영찬 기자...
강신석 목사 별세…향년 83세 민주화운동의 큰 별 지다 2021-02-05 17:49:15
맞서고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데 헌신한 강신석 목사가 5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8년 8월 광주에서 태어난 강 목사는 1976년 광주 양림교회에서 열린 노회에서 유신 반대 성명서 낭독을 주도했다. 결국 징역 3년을 선고받고 1년여간 옥살이를 하다 특별사면됐다.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인 1980년...
아웅산수지 누구인가…미얀마 독립영웅의 딸, 민주화 상징 2021-02-01 17:05:20
맞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고, 수차례 연설로 유명해졌다. 그는 1989년 야당 세력을 망라해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결성하고 이끌었다. 이후 15년간 가택연금과 구금, 석방을 반복해 겪으면서도 미얀마를 떠나지 않은 채 군사정권에 저항했다. ‘민주화의 꽃’ ‘강철나비’라...
"나의 사회적 어머니 광주"…이재명, 5·18민주묘지 홀로 참배 2021-01-29 15:17:32
밑거름으로"이재명 지사는 전날 오후 광주에 도착한 직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홀로 참배했다. 그는 참배하기 전 작성한 방명록에 "나의 사회적 어머니 광주 언제나 가슴 속에 있습니다"고 적으며 5·18의 정신을 기렸다. 이어 29일 오전에는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5·18 유가족과 약 30분간 면담했다....
"서울서 재판받고 싶다"…전두환 전 대통령, 또 관할 이전 신청 2021-01-24 14:48:01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앞둔 전두환(90) 전 대통령 측이 관할이전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씨 측은 지난 11일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과 관련해 광주가 아닌 서울에서 재판을...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 알고 보니 조폭 행동대장 출신 2021-01-20 10:08:05
문흥식 회장은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을 때 바로 뒤에서 참배하기도 한 인물이다. 구속부상자회는 5·18 단체 3곳 가운데 회원이 가장 많은 곳이다. 지난 1999년 광주지방법원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당시 문흥식 회장은 폭력과 공갈, 사기, 협박...
'5·18 사적지'에 담배 피운 흔적…경찰, 무단침입 남성 5명 수사 착수 2021-01-11 22:33:53
머물다 다시 담을 넘어 빠져나갔다. 광주시는 재산 피해나 화재 위험성은 없었지만, 이들의 행위는 기물 파손 및 공공시설 무단 침입에 해당하는 범죄라며 지난 7일 광부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어떤 이유로 이곳에 침입해 문제를 일으켰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책임을 물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광주시가 제출한...
제주 4·3법, 광주 아특법…'조단위' 지역법안 강행하는 與 2020-12-18 17:31:29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배·보상 액수(2511억원)의 5~8배 규모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주 4·3사건 피해 보상은 국가재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보상 규모에 대해 워낙 많은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법으로 정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순...
[백광엽의 논점과 관점] 디스토피아 부를 '586 정신승리' 2020-12-15 17:52:56
“민주화운동이나 민중항쟁이 아니다. 광주 무장봉기로 불러야 한다.” 5월 광주를 폄훼하려는 강성 우파의 주장이 아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총책 백태웅 씨가 1989년 한 좌파 잡지에 기고한 글이다. 무장을 통해 권력 탈취를 시도하고, 해방을 꿈꿨던 영웅적 투쟁을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명칭은...
출석하며 호통치고, 선고 땐 졸고…法 "사과 없었던 전두환" [종합] 2020-11-30 16:57:12
"광주 상공에서 단 1발의 총알도 발생한 적이 없고 그것이 역사적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비오 신부 외에는 구체적으로 헬기 사격을 증언하는 이가 없다는 점을 들며 "지상에서의 계엄군 기총 소리 등을 마침 성당 근처 상공에서 목격한 헬기에서의 사격으로 착각한 것일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