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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김영란법, '과잉범죄화'로의 가속페달 밟기 2016-05-22 17:45:08
정책 대상을 좁혀야 한다. 공직사회의 부패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제정한 특별법이라면 법 적용 대상은 원칙적으로 공직자여야 한다. 하지만 입법 과정에서 ‘물타기’가 이뤄졌다. 언론과 사립학교 교원 등이 포함된 것이다. 가관인 것은 선출직 공직자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국회의원 등 선출직...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검사 옷을 벗게 된 숨겨진 퍼즐이 맞춰졌다 2016-04-27 07:49:20
연결고리가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0회에서는 박신양(조들호 역), 류수영(신지욱 역), 박솔미(장해경 역)의 변화하는 관계가 촘촘히 그려졌다. 또한 지난 1회 방송에서 뇌물수수 혐의 누명을 쓰고 검사직을 파면당한 박신양의 숨은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검사 시절 조들호(박신양...
또 민관유착…정신 못차린 '해피아' 2016-04-15 18:13:22
뇌물 받고 정부 발주사업 비리임원 2명 적발…경찰 고발 해수부 공무원 2명도 징계 [ 심은지 기자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임원들이 엔지니어링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해양수산부 공무원들도 이 건과 관련해 kmi 임원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가...
`장사의 신-객주 2015` 조선시대 생활상을 `쏙쏙~`… 친절한 `꿀팁 자막` 2015-10-05 11:08:55
고문을 당하자 천오수가 "은자 일천냥은 뇌물이 아니라, 감사의 증표인 예전(禮錢)으로 수세청에 올리는 돈이오"라고 답하며 ▼채장(조선시대 보부상들에게 발급했던 신분증명서) ⇒2회, 천오수가 보부상의 단을 열어 진범을 찾겠다며 세관장에게 길상문을 넘겨줄 것을 요구하며 "채장을 지닌 이는 반드시 그...
[한국 현대사] 정부 부패가 낳은 '불신의 덫'…'기업가 정신'도 사그라진다 2015-08-14 19:07:50
해운조합, 선주협회 등으로부터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국회의원, 거래업체 선정과 안전운항 위반사례 묵인 등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해운조합의 간부들, 선박 총톤수 측정 관련 편의 제공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 등 부패 혐의로 인한 구속자 명단은 정부, 공공기관, 해운사, 노조 등 해운업계 전반에...
미국 금리인상 후 한국 내 외국자금 이탈…부패척결 여부에 달렸다 2015-06-09 09:30:00
우리 경제와 증시 안정을 위해서는 뇌물과 부패 고리를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여러 방안이 있겠으나 현 시점에서 최소한 네 가지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가장 빨리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은 대통령을 포함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솔직하고 뚜렷한 공약이 있어야 하고 어떤 뇌물과 부패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줘야...
이번엔 '정치침몰'…세월호 1년, 못 벗어난 후진성 2015-04-15 21:19:17
기업인이 작성한 ‘뇌물 공여 리스트’가 사회를 뒤흔들고, 외신의 웃음거리가 됐다. 법치와 시스템 대신 불법과 편법이 판치는 대한민국의 후진성이 불러온 재앙이다. 세상을 떠나며 남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 한 장에 한국 정치의 후진성이 그대로 묻어난다. 혈연이나 지연 학연 등을 통한 청탁이...
[기고] 군비리 척결, 군형법부터 개정해야 2015-04-03 20:45:15
있다. 따라서 국가안보의 핵심인 직업군인의 뇌물 관련 범죄에 대한 엄단은 ‘과잉금지 원칙’을 어겼다고 볼 수 없다.물론 법이 능사는 아니다. 그러나 비리를 근본적으로 일소하고 비리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서는 군 형법을 전향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수준이라면 그래도...
[사설] 김영란도 얼굴 붉힐 소위 김영란법…19대 국회의원은 제외되고 내수경기는 박살나고 2015-03-03 20:37:26
고위 공직의 은밀한 동업자적 부패고리를 해체하고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던 포괄적 뇌물을 구체화하자는 당초 취지는 슬그머니 약화되고 말았다. 김영란법 제정은 2011년께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해간 ‘벤츠 여검사’ 등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시작됐다. 정치권은 자신들도 대상이 되는...
한전, 잇단 뇌물사건에 '골치'…비리 감시 시스템 헛바퀴 2015-02-02 15:27:31
상납 사건의 고리가 여기에서 끝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적지 않다. 영광 등 다른 지사 직원들이 뇌물을 상납받은 정황도 나온 것으로 알려진데다 업자 1명이 여러 업체를 내세워 낙찰받기도 한 점을 토대로 입찰 과정의 비리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