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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오를수록 '불티'…벌써 5000억, 대세 된 '불황의 미식'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2-07-15 10:28:49
조차 부담스러운 요즘, 보통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꽤 괜찮은 정찬이다. 2013년 779억원 규모였던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지난해 5100억원대(업계 추정치)로 성장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올해 월별 도시락 매출신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증세다. 1월 8.6%, 2월 9.1%, 3월...
[한은 빅스텝] 이자 비용 불어난 기업들…수익성 악화 우려 2022-07-13 12:06:44
수밖에 없다. 기업들은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은행 대출을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 적기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설 투자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기업들이 이미 빌린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도 늘어나면서 재무...
유통사 vs 제조사 '30년 전쟁'…힘의 균형이 기울고 있다 [박동휘의 컨슈머리포트] 2022-07-12 17:42:53
농심은 전국 100여 곳에 달하는 쿠팡의 물류시설에 신라면을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된다. 최종 소비자의 문 앞에 도달하기까지 복잡다단한 과정은 모두 쿠팡이 도맡는다. 그러니 이마트나 CU에 납품하는 것보다 공급가가 낮아야 한다는 게 쿠팡의 셈법이다. ‘유통 대세’로 자리잡은 e커머스 적어도 작년 말까지는 대형 식음...
"약자는 무조건 선하냐"…연대 청소노동 시위 고소인의 항변 [이광식의 관계자 A씨] 2022-07-12 13:44:02
민주노총 소속 외부인도 많다는 사실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치 강자인 우리가 약자인 청소노동자분들을 괴롭히는 것처럼 서술했다. 민노총은 조합원 수만 100만 명이 넘는 거대 조직이다. 단순히 청소 노동자, 혹은 경비 노동자라는 프레임으로만 보도하니까 마치 그분들이 약자인 것처럼, 강자인 우리가 저들...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내년 1월 시행…"당분간 명칭만 바뀔듯" 2022-07-07 12:00:01
제조기업인 CJ제일제당조차 내년 제도 시행 때는 현재 사용 중인 '유통기한'의 기간은 그대로 두고 명칭만 '소비기한'으로 바꿀 예정이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제조·가공업자가 제품의 특성과 유통과정을 고려해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소비기한을 직접 설정하도록 했는데, 업체로서는 제품마다 소비기한을...
[일문일답] 원희룡 "범위 벗어난 공공기관 업무, 민간에 개방…카르텔 근절"(종합) 2022-07-05 17:37:37
이유로 수년째 방치하기도" "공항공사, 부대시설 입찰-매각-용역서 온갖 비리…표준약관도 무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산하 공공기관들이 혁신 과제를 냈는데 본질적인 것들이 빠져 있다"면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강도 높은 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일문일답] 원희룡 "일감몰아주기-재취업-인사청탁 만연…문제점은 수사의뢰" 2022-07-05 16:42:02
이유로 수년째 방치하기도" "공항공사, 부대시설 입찰-매각-용역서 온갖 비리…표준약관도 무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산하 공공기관들이 혁신 과제를 냈는데 본질적인 것들이 빠져 있다"면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강도 높은 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 위해 칼 빼든 원희룡…"성과 따라 인센티브·패널티" 2022-07-05 16:30:42
조차장역 인근에서 발생한 수서행 고속열차(SRT) 탈선 사고를 계기로 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간 효율적인 업무 통합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이번 사고의 배경엔 불완전한 철도 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SRT 운영은 SR이 맡고 있지만 차량 유지·보수 관리는 코레일이 하고 있다. 철도 시설관리는...
7월 4일 원자재 시황 2022-07-04 08:21:11
있습니다. 또, 노르웨이 석유와 가스 시설 근로자들이 7월 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공급난에 대한 우려로 유가는 올랐습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늘어난 점은 오름폭을 어느 정도는 제한했습니다. 지난 장에서 WTI는 108달러 선에서, 브렌트유는 111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군함도 르포] 7년째 팽개친 약속…조선인 숙소 '66호' 균열 심화 2022-07-04 07:16:51
'중국인'이라는 단어조차 들을 수 없었다. ◇ 군함도 가보니 자랑 일색…조선인 강제노역 설명 안해 일본 정부가 강제 노역을 포함한 전체의 역사를 알리겠다고 공언하고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에 올린 지 7주년을 나흘 앞두고 있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군함도 등재를 결정한 2015년 7월 제39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