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세월호야 반갑다" 미수습자 가족들의 눈물 맺힌 웃음 2017-03-25 11:54:06
가족들을 4일째 태우고 있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 진이동 선장과 선원들은 전날 밤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가족들의 손에 망원경을 건넸다. 하늘도 가족들의 간절함을 알았을까. 심술을 낼까 말까 고민하는 듯 흐렸던 하늘은 가족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한시간 반 내내 안개를 끼게 하지도, 비를 내리지도 않았다....
세월호 반잠수선 선적, 느리지만 세밀했던 작업 2017-03-25 05:37:52
지도선을 타고 뒤따른 미수습자 가족 등 보는 이들은 마음을 졸여야 했다. 소조기가 끝나는 자정을 4시간도 채 남기지 않고서야 반잠수선에 접근하자 야속한 시간 때문에 공들인 인양이 무위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현장에 도착한 세월호는 어둠이 뒤덮은 바다에서 5척 예인선의 밀고 당김을 받으며...
시험인양에서 반잠수선 거치까지 숨죽인 4일간의 '드라마' 2017-03-25 05:32:43
어업지도선에 올라탄 미수습자 가족도 먼발치서 반잠수선 선적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봤다. 자정이 지나 25일까지 이어진 밤샘작업 끝에 오전 4시 10분 드디어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자리를 잡자 작업 현장의 환호는 새벽 바다의 정적을 갈랐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아버지 조남성씨는 "세월호가 수면으로 올라오는...
세월호 반잠수선 인근 200m 접근…선적 작업 착수(종합) 2017-03-24 20:59:14
어업지도선을 타고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반잠수선과 잭킹바지선을 와이어로 연결하고서 물밑에 내려가 있는 잠수선 안쪽 공간으로 세월호를 올려놓아야 한다. 이 반잠수선은 수면 아래 13m까지 내려갔다가 부상할 수 있다. 반잠수선에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의 길이는 160m이지만 세월호는 길이가 145m에 달해 오차범위가...
[세월호 인양] 가슴 졸인 미수습자 가족들, 램프로 인양 지연 '철렁' 2017-03-24 19:13:45
지도선 ‘무궁화 2호’ 갑판에서 초조하게 인양 작업을 지켜봤다. 전날 밤에는 인양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작업이 지연되자 모두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이들은 “빠른 인양보다 안전한 인양이 중요하다”며 잠수사 안전과 유실방지망 확인을 당부했다.미수습자 조은화 양(사고 당시 단원고 2학년)의...
미수습자 가족, 세월호 옮길 '반잠수 선박' 승선 무산 2017-03-23 15:11:24
지도선을 타고 1.6㎞ 떨어진 지점에서 세월호 인양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수습이 선체 인양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보고 대책을 강구 중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전날 진도군청을 찾아 "인양과 수습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 되는 순간부터 투명하게 영상녹화를...
"좀 더 빨리 세월호 미수습자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 2017-03-23 10:48:14
급히 내려갔다. 그는 곧바로 진도 팽목항 인근 서망항에서 어업지도선 '무궁화 23호'를 타고 세월호 침몰 해상으로 향했다. 1마일(1.6km)가량 떨어져 세월호 인양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서다. 또 다른 어업지도선 '무궁화 2호'에는 단원고 조은화·허다윤·박영인 학생 부모와 권재근씨의 형 등 미수습자...
미수습자 가족, 세월호 실은 반잠수선 위에서 추모의식 2017-03-23 09:44:54
미수습자 가족들은 현재 정부가 마련한 어업지도선에서 세월호 수습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로썬 차질 없이 인양 작업이 진행되면 이르면 25일쯤 반잠수정 고박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반잠수 선박에서 간략한 추모의식을 치르는 방안이 검토된다. 윤 차관은 "미수습자들을 위해 종교행사를 하려고 한다"...
"바다야, 다림질한 듯 잔잔해라" 인양현장 미수습자 가족의 기도 2017-03-22 15:59:00
미수습자 가족 7명을 태운 어업지도선 '무궁화2호'는 팽목항 인근 해상을 출발한 지 한 시간여만인 낮 12시께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가족들이 탄 배는 사고해역에서 1마일(1.6km)가량 떨어진 지점에 닻을 내렸다. 흐린 날씨 사이로 저 멀리서 바닷속 세월호를 양쪽에서 들어 올릴 회색 잭킹바지 두 척과 세월호를...
맹골수도에서 지켜본 세월호 시험인양…고요함 속 긴장 고조(종합) 2017-03-22 13:41:31
시험인양이 결정됐으니 기상 상황은 더이상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인양 결과에 무리가 없으면 바로 본 인양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애초 센첸하오에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이 탑승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가족 측은 당일 어업지도선을 타고 인양 현장을 지켜보기로 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