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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유산 지켜온 전성우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 별세(종합) 2018-04-06 15:25:07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인 보화각(간송미술관 전신)을 세운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아들이다.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서울대 미대 조소과에 입학한 고인은 곧장 미국 유학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등에서 공부한 뒤 전업 작가로 활동했으며 휘트니미술관 '영 아메리카(Young America) 1960'...
[그림이 있는 아침] 박수근 '노상의 사람들' 2018-04-02 18:52:04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만 나온 화가다. 변변한 그림 스승도 없었던 그는 평생 척박한 가난의 현장을 정직한 감성으로 화면 위에 재생시켰다. 그가 한국 근대미술사에 길이 남긴 명작에 장사를 하거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1962년 완성한 이 작품 역시 6·25전쟁을 거친 뒤...
[문학이야기(9)] 이광수의 《무정》 2018-04-02 09:03:50
선생님과 함께하는 한국문학 산책 최초의 근대소설비중에 경중은 있지만 음식과 요리가 등장하는 문학 작품이 꽤 많다. 한국 최초의 근대 소설인 이광수의 《무정(1917)》에도 인상적인 음식이 둘 등장한다.동경 유학에서 돌아와 경성학교 영어강사로 재직 중인 이형식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김 장로의 딸 김선형...
[한경 사설 깊이 읽기] 지방분권·중앙집권의 절대적 우열평가는 곤란 2018-04-02 09:01:31
배분하는 권한은 설사 헌법에 담긴다고 해도 사문화되기 십상이다. 학교교육 하나에서조차 우리는 지역 간에 경쟁하는 제도를 운영해본 경험이 없다. 지방자치 시행 23년째지만 선거 때면 ‘3류 정치’가 반복되는 배경이다.청와대의 ‘수도권은 1등 국민, 지방은 2등 국민론’은 자칫 본질을 호도할 ...
트뤼도, 교황에 유감…"가톨릭교회의 원주민격리교육 사과해야" 2018-03-29 11:36:19
학교 운영과 관련해 교황이 공식 사과를 거부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가톨릭 교회가 기숙학교에 대한 역할에 사과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분명히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건국 초기 이래 근대에 이르기까지 원주민을 백인 사회에 동화하고 문화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정부...
해양대,해양도시문화교섭학 10년의 회고와 전망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8-03-29 08:35:55
전근대 동아시아의 통상질서와 조공체제, 조약체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기왕의 연구 성과를 비판하면서 동아시아 해역의 근세와 근대를 재조명한다.정문수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총괄할 뿐만 아니라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 연구자들이 해문(海文)과...
박근혜 청와대 "국정교과서에서 '새마을운동 한계' 빼라" 2018-03-28 12:57:21
문제로 꼽혔다. 일본에 우호적인 근대개혁과 관련한 서술은 '전면개선'이 권고됐다. 독립운동과 관련해 감정적 표현이 많고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지나치게 강조한 점, 정부수립 과정과 의의에 관한 서술 미흡, 독재의 문제점을 명확히 쓰지 않고 북한의 안보위협 때문인 것처럼 기술한 점 등도 개선이 요구됐다....
[김현수의 베트남 경제 돋보기] 베트남 영화에서 베트남 읽기 2018-03-28 07:11:41
분)가 기숙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메콩 강을 건너다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부유한 중국인 남자(양가휘 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가난한 10대 프랑스 소녀는 부유한 남자를 허락하고 처음으로 육체적 쾌락을 경험하게 된다.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과 자신을 혐오하던 소녀는 이내 욕망에 빠져들지만, 욕망으로만...
[월요인터뷰]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586과 박정희세대간 갈등… 한국사회 시스템에 대한 합의 필요" 2018-03-25 20:16:51
계기가 무엇입니까.“아버지가 미국 대학 교환교수로 가시면서 초등학교 때 외국에서 생활했어요. 그때만 해도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인이 누구냐’고 되물어오기 일쑤였습니다. ‘한국인은 누구인가’란 질문을 그때 하기 시작했던 거죠. 한국인이라는 집단을 묶어주는 건 언어...
[여행의 향기] 일제 유산이 아직 고스란히… 목포 옛 도심은 '뼈아픈 역사의 거울' 2018-03-25 15:22:00
뒤 근대역사관으로 사용 중이다. 목포 지점 건물은 영산포에 있던 동척 지점이 목포로 옮겨오면서 1920년께 건축됐다. 식민지시대의 뼈아픈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근에는 또 등록문화재 30호인 심상소학교 강당 건물도 남아 있다. 1929년 건립된 이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인데 일제가 일본인 아동들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