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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 獨·佛 정권교체…러시아 '우크라 침공 적기' 판단했나[신범식의 국제정치 읽기] 2022-01-18 17:28:49
냉전 유럽 질서의 변화와 러시아의 대응소련 붕괴 후 러시아가 체제 전환의 혼란으로 약화되는 가운데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자국 중심의 유럽 질서를 구축했고, 소련 해체로 유라시아에 발생한 광범위한 지정학적 공백을 미국 주도의 영향력으로 채워갔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냉전의 유산인 NATO를 그 수단으로 활용했다....
[바이든 1년] ⑤ 스티븐스 전주한미대사 "바이든, 할 일 많아…I학점" 2022-01-16 08:01:08
상태를 '신냉전'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동의하는가. ▲ 지난 40년간 중국의 발전은 미국의 지지에 의해 이뤄졌다. 이는 미국의 이해와도 부합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이다. 현재의 중국은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본다. 중국의 현재 지도자와 행위들은 미국 뿐 아니라...
1,200원대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2-01-10 13:47:06
세계 경제가 ‘절연’에서 ‘연계’ 체제로 빠르게 이행됨에 따라 풀린 돈을 회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장률이 높아져 자산 거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진다. 실제 추진 여부와 관계없이 테이퍼링이 금융위기 때와 달리 앞당겨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원·달러 환율을 전망하는 데에 있어서 또 하나 고려해야...
"미·일, 中 겨냥 첨단기술 수출규제 검토…현대판 코콤 가능성" 2022-01-10 10:34:08
및 기술을 관리하는 '바세나르 체제'가 있지만, 러시아를 포함한 4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어 이해관계 조율을 거쳐 규제 품목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미국 정부는 뜻을 같이하는 소수의 국가와 새로운 틀을 마련해 수출규제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생각이다. 일본 정부도 동등한 기술을 가진...
카자흐 사태에도 아른거리는 '독재자 딜레마' 2022-01-08 13:40:13
= 냉전 종식 후, 전세계 독재 정권의 약 70%는 독재자가 물러난 후 무너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년 전까지 30년 간의 독재 정권 치하에 놓였던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최근 소요 사태는 전세계 독재자들에게 '퇴임은 위험하다'는 엄중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5개 핵보유국 공동성명, 미국의 핵우산 공약엔 영향없나 2022-01-04 12:06:53
냉전으로 비화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미중 전략경쟁 등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의미가 작지 않아 보인다. 공동성명은 "핵무기 보유국 간의 전쟁 방지와 전략적 위험 저하를 우리의 우선적 책임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또 "핵전쟁에서는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핵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점을 선언한다"면서...
임인년, 2022년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2-01-03 12:48:47
코로나 사태가 악화돼 각국이 재봉쇄 체제로 돌아가는 경우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거의 모든 정책수단을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시든 잡초보다 더 어려운 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코로나 사태가 말끔히 해소되는 경우다. 화이자, 머크에서 먹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로 이...
아베 "일본, 영토 빼앗기는 위험에 노출"…방위력 증강 주장 2022-01-02 11:15:10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베는 미소 냉전 시대에는 최전선이 유럽, 특히 동서(東西) 독일이었지만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바뀌었다며 "지금 영토를 빼앗길 위험에 노출된 것은 일본"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은 중국이 대만 통일을 이루면 그 여파로 대만 인근의 센카쿠 열도에 대한 무력 점령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정치의 계절' 앞둔 새해 미중관계, 충돌·안정화 갈림길 2022-01-01 13:41:53
조 바이든-시진핑 체제의 1년차였던 작년 상호 탐색기를 가진 양국의 관계가 올해 악화일로를 걸을지,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기준)' 하에서의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의 정치 일정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11월초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뽑는...
빛과 그림자 공존하는 한중수교 30주년…미중경쟁기 뉴노멀 필요 2021-12-31 14:05:48
6·25전쟁이 만든 적대관계를 이어가던 양국은 포스트 냉전의 훈풍을 타고 1992년 8월 24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북방외교, 1989년 6·4 톈안먼(天安門) 사태 유혈진압 이후 덩샤오핑의 외교적 고립 탈출 시도 등 쌍방의 전략과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적대의 그늘을 걷어내고 전략적 동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