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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지자체판 '봉이 김선달' 2024-04-15 18:03:03
조선시대에 공짜 강물을 판다는 발상 자체와 깍쟁이 한양 상인들을 속여 넘긴 기발함 때문일 것이다. 지금은 물과 공기도 팔고 사는 시대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상상을 뛰어넘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들을 만나게 된다. 1980년부터 데니스 호프라는 미국인이 달의 토지를 팔아 140억원을 벌었다. 유엔 ‘외기권조약’에...
문화적 시대정신 대표하는 한국…K-명품브랜드 기대 2024-04-15 16:57:42
깊이있는 분석 데이터를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제공해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 수립과 브랜드 가치 증대에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기업 운명 좌우하는 브랜드현대 경영에서 브랜드는 기업 이미지와 지속적 발전을 좌우한다. 기업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중요한 가치가 내포된 무형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민 임실 군수 "젖소 새 품종 도입해 명품 치즈 생산할 것" 2024-04-15 16:15:42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매우 높다. 치즈 풍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수율도 높아 원유량에 비해 치즈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저지종젖소 원유로 고품질 치즈를 생산하고, 대표브랜드인 치즈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임실치즈와 연계된 문화 산업 인프라도 확충할...
중국에서 '돈맛' 보더니 왜…한국 노리는 알리의 진짜 속셈 [노유정의 의식주] 2024-04-13 12:04:12
로켓배송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인 ‘쿠세권’은 현재 전국 시군구의 70%인데, 이를 넓혀 전 국민이 로켓배송을 쓸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광주 울산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등 8곳 지역에 풀필먼트센터들을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알테쉬처럼 가격 후려치기를 하긴...
무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전북 무주 편' 2024-04-13 08:17:36
무주읍 무학로 153-18 무주향교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세운 지방 공교육기관이다. 무주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지었으며, 몇 차례 이전과 보수를 거쳐 현재 명륜당, 동재, 대성전, 양사재 등이 남아 있다. 매년 봄과 가을 무주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올리며, 유생 옷 입어보기, 전통혼례, 가훈쓰기 체험 등...
[시론] 총선 이후 풀어야 할 진짜 '숙제' 2024-04-12 17:55:02
감소와 지방 소멸은 국가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방시대위원회 등 위원회 조직보다 정부 부처로서 다뤄져야 할 문제들이다. 여성가족부 또는 인구부 등 명칭에 관한 논쟁을 벗어나 본질적인 조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저성장 시대에 내수 활성화와 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보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 1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려 2024-04-12 15:48:09
경상북도는 올해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합계출산율 2.1명을 목표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인 광역 비자 제도 도입, ▲K-U시티 프로젝트, ▲기회 발전 특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대 사회가 수도권 병에...
줄어드는 보수 콘크리트…"2030 못 잡으면 與참패 반복" 2024-04-11 18:35:24
여당의 승리를 예상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처리와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 등이 ‘공정’을 중시하는 이들 세대의 역린을 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탈당도 젊은 보수 지지자들의 이탈을 부추겼다. 여권 관계자는 “여당에 실망한 젊은 지지자들을 끌어들이지...
[사설] 22대 국회 앞에 놓인 엄중한 과제들 2024-04-10 20:38:31
사회의 틀을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하는 과제도 엄중하다. 국민연금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더 내고 더 받는 1안’과 ‘더 내고 그대로 받는 2안’을 제시했지만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동 분야에선 주 4일제 시행 등 선심성 약속에만 매달려선 안 되며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외지인 발걸음 '뚝'…미분양 쌓이는 제주도 2024-04-09 17:50:49
전국의 10.3%나 됐다. 전반적인 지방 분양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는 악성 물량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평가다. 올 2월 기준 제주도 전체 미분양 주택(2485가구)의 49.4%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었다. 부산(37.0%) 전남(35.0%) 대구(10.9%) 등에 비해 이른바 ‘악성 비율’이 높다. 서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