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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의 도화선 박종철 열사 31주기…남영동 추모 헌화 2018-01-14 10:45:08
뒤 숨지게 한 치안본부 측은 "조사관이 책상을 탁하고 치니 (박종철이) 억하고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거짓 사인을 발표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날 31주기 기념식 및 추모제는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및 박열사가 실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인 서울 용산구 경찰인권센터에서 이어 열린다. 오전 11시...
박종철 사후 31년…'대공분실'은 여전히 남아있다 2018-01-14 07:55:01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처럼 군사정권 시절에는 인권유린이 자행되던 공간이기도 했다. 주택가 등 노출된 장소에 있음에도 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시설 명칭을 알리는 간판조차 없어 일반인들은 정체를 알기 어렵다.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경찰서 등 일반 경찰관서처럼 민원인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도 아니다. ◇ 사방이...
경찰, 박종철 열사 묘소 참배…"고위 간부 공식 참배는 처음" 2018-01-13 16:38:54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509호 조사실에서 경찰 조사를 받다 고문 끝에 숨졌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해 사인을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 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픈 과거를 반성하고 인권 경찰로...
박종철 영정 앞 고개숙인 경찰 지휘부…"과거 잘못 성찰" 2018-01-13 11:54:56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509호 조사실에서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가 박 열사 영정 앞에 고개를 숙였다. 509호 조사실은 1987년 1월 서울대생이던 박 열사가 경찰 조사를 받다 고문 끝에 숨진 곳이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경찰팀 리포트] 대공수사권 넘겨받는 경찰… 간첩·인권 '두 토끼' 잡을까 2018-01-12 17:45:53
경찰 조직 더 커지나 치안기능에 국내 정보수집까지 더 강력한 정보기관 출현 우려 견제장치 등 조직 개편 과제로안보수사 제대로 할까 대공수사 전문·연속성 떨어져 인력 보강 등 역량 확충 방침 인권침해 막고 중립성 확보 관심자치경찰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 풀어야 [ 성수영 기자 ]...
경찰 지휘부, 박종철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 찾아 헌화한다 2018-01-12 11:30:00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 고인을 추모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철성 경찰청장과 민갑룡 차장, 국장급 등 본청 지휘부 10명은 박 열사 기일 하루 전인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경찰청 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를 방문한다. 지휘부는 박 열사가 고문당해 숨진 509호 조사실을 찾아 헌화와 묵념한 뒤...
신림동 '박종철 거리' 생긴다…주말 곳곳에서 31주기 추모행사 2018-01-09 16:18:32
1월 14일 새벽 하숙집에서 경찰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 소속 경관들에 의해 강제 연행돼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께 고문을 당하다 숨졌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영화 '1987'이 흥행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일반 시민들이 추모행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영화 '1987' 고문현장은?…실제 남영동 대공분실 2018-01-07 07:55:00
제작 과정에서 실제 고문 현장이었던 옛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외부 촬영이 처음 허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과 '1987'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제작진은 지난해 초 촬영을 준비하면서 인권센터를 방문, 박종철 열사가 실제로 고문당한 509호 조사실을 실측하는 등...
영화 '1987' 본 경찰관들 "마음 무거워…반성하고 성찰"(종합) 2018-01-05 01:38:38
1987년 1월 치안본부(현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서울대생 박종철씨가 고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거짓말까지 내놓으며 사건을 단순 쇼크사로 은폐·조작하려 했다. 당시 언론사 기자, 부검의, 검사, 교도관, 감옥에 갇힌 민주화 인사, 종교인 등...
영화 '1987' 본 경찰관들 "마음 무거워…반성하고 성찰" 2018-01-04 22:11:20
1987년 1월 치안본부(현 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서울대생 박종철씨가 고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거짓말까지 내놓으며 사건을 단순 쇼크사로 은폐·조작하려 했다. 당시 언론사 기자, 부검의, 검사, 교도관, 감옥에 갇힌 민주화 인사, 종교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