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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도 드라이버 잡는 한국서 가장 긴 파3 2023-07-06 19:05:30
게 아니다. 티잉 에어리어 양옆을 벽처럼 가로막고 있는 약 20m 높이 장송들은 드라이버를 잡은 골퍼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준다. 캐디는 “드라이버로 때린 공의 절반 이상은 홀에 못 미쳐 떨어진다”며 “자신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200m 이상이라고 믿었던 골퍼들이 이 홀에서 현실을 깨닫는다는 걸 빗대 ‘진실의 홀’로...
명승부 함께한 갤러리 2만3000여명, 모든 샷의 주인공이었다 2023-06-25 18:44:59
이가영이 1번홀 티잉 구역에 올라오자 분홍색 피켓과 머리띠로 무장한 팬들은 “가영, 가영, 2승 가영!”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가영은 243야드 장타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팬들은 ‘내 선수’만 응원하지 않았다. 같은 조 허다빈이 버디를 잡자 “나이스 버디!”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리슈잉이 실수로 놓친 티샷을...
정지민, 다이아 경품 '홀인원'…전예성은 덩크슛 같은 '샷이글' 2023-06-23 18:29:58
이날 7번 아이언을 들고 4번홀(파3) 티잉구역에 오른 정지민은 망설임 없는 시원한 스윙으로 공을 그린으로 쏘아 보냈다. 호수를 건너 138m를 날아간 공은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대회 첫 번째 홀인원에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정지민은 “티박스 중앙에서 한걸음 우측으로 나와 티샷을 했다”며...
"명품 샷 보러 월차 냈어요"…2500명 몰린 '행운의 언덕' 2023-06-23 18:27:34
최고 스타로 떠오른 ‘슈퍼 루키’ 방신실(19)이 3번홀(파5) 티잉 구역에 들어서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앞서 필드에 나선 박민지(25), 박현경(23) 조에도 수많은 갤러리가 따라붙었다. 이날 포천힐스CC에는 평일인데도 2500명가량의 갤러리가 함께했다. 올해 KLPGA 대회 우승자 12명(해외 투어에서 뛰는 최혜진 제외) ...
장타루키 방신실 "포천힐스 8번홀 원온 가능…우승 도전할 것" 2023-06-21 18:34:03
유도하기 위해 최종라운드 8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티잉 에어리어를 앞당기기로 한 것도 그에겐 희소식이다. 최종라운드에서 8번홀(296야드)과 18번홀(536야드)은 각각 243야드와 487야드로 조정된다. 8번홀은 방신실이 3번 우드로도 그린에 올릴 수 있는 거리다. “(8번홀은) 충분히 원 온을 노려볼 만할 것 같다...
1위도 방심 못하는 포천힐스 '마의 5번홀'…작년 보기 77개 '우수수' 2023-06-18 18:19:37
페어웨이가 그린 쪽으로 가면서 좁아진다. 티잉 에어리어에서 좁아지는 구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당겨쳐도 공이 코스 밖으로 벗어난다. 그린 앞을 절반 가까이 베어 먹은 듯하게 있는 페널티 구역(해저드)도 위협적이다. 티샷을 잘 쳐도 세컨드샷을 조금만 당겨치면 순식간에 보기 이상의 스코어가 나온다. 또 페...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D-6…챔프 11명 진검승부 2023-06-16 18:33:16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번홀(파4), 18번홀(파5) 티잉 에어리어를 대폭 앞으로 당겨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다. 그래서 8번홀과 18번홀은 각각 1온과 2온이 가능한 승부처로 꼽힌다. 일각에선 포천힐스CC에선 해마다 예측불허 승부가 펼쳐진 만큼 객관적인 전력 평가는 무의미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2019년부...
기린·공작새 옆에서 스윙하는 '글렌로스GC' 2023-06-16 18:28:45
줄 수 있고, 티잉 구역에서는 유명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의 이웃으로 제격인 골프장이다. 글렌로스GC가 동물원과 미술관 콘셉트를 강화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필드 곳곳을 걸어다니며 골퍼들의 샷을 감상하는 공작새는 명물이 된 지 오래다....
290야드인데 '파3'라고?…US오픈 '악마의 11번홀' 2023-06-15 18:07:24
위치가 티잉 에어리어보다 10m 이상 낮고, 그린 앞에 공을 떨굴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그래도 어렵다. 일단 벙커 세 개가 그린 앞에 입을 벌리고 있고, 그린도 주변이 푹 꺼진 ‘포대 그린’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산전수전 다 겪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도 부담을 느낀다. 라이언 폭스(36·뉴질랜드)는...
프로대회 섭외 1순위…선수들이 알아보는 '골프 무릉도원' 2023-06-08 18:11:32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올드코스의 얼굴인 15번홀(파5) 티잉구역에 올랐다. 홀 쪽을 바라보며 든 생각은 두 가지. ‘넓다’ 그리고 ‘쉽겠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다랭이논을 가운데 끼고 15번홀, 16번홀(파4), 17번홀(파3홀) 등 세 개 홀이 조성돼 있는데, 언뜻 보면 이 모든 게 초록빛 페어웨이다. 티잉구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