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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욱의 노동 전망대] 임금피크제 혼란, 노사 대타협 모색해야 2022-06-21 17:40:53
④ 임금피크제로 감액된 재원을 임금피크제 도입 본래 목적을 위해 사용했는지의 요소를 중심으로 유효성을 판단할 것이다. 셋째, 이들 기준은 정년연장과 유기적 관련성을 가지면서 그에 수반해서 도입한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에 적용되고, 그 결과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도 무효로 할 여지가 있다. 이 중 첫째와 둘째...
치과 진료받은 뒤에 치아보험 가입 가능할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2-06-17 17:50:00
◆ 필수 체크항목은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보험사 입장에선 예상되는 손해를 그대로 둘 순 없겠죠. 때문에 일부 보험사들은 치아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치아보험은 일반 건강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데다 여전히 수요층이 많아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가입자 유치` 차원에서 판매를...
"풍력발전기 소음에 인근 주민 정신적 피해도 배상해야"…최초 사례 나왔다 2022-06-06 11:59:02
%를 감액했다. 신진수 위원장은 “풍력발전기는 점차 확대해야 할 청정에너지원이지만, 주변 민가에서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하여 저주파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육상풍력발전, 이격거리 기준 강화될까풍력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지면으로부터 40m 이상에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
고용부 "정년연장형 임피제는 원칙적으로 연령 차별 아니다" 2022-06-03 17:40:02
통해서다.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고용부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의 효력에 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 것이며, 정년 60세를 의무화하는 고령자고용법이 개정된 2013년 이후 도입된 임금피크제는 정년연장형이므로 원칙적으로 유효하다고...
불붙은 임금피크제 소송, 아직 한발 더 남았다?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6-01 11:00:02
이 사건에서 임금피크 감액률이 무려 40%에 이르는데도 적법성을 인정한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 획기적인 판시다. 회사 측을 대리한 이광선 변호사는 "법원은 정년이 연장된 구간에 대한 새로운 임금 제도를 신설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이 아니라고 봤다"며 "임금피크제 자체가 취업규칙 불이익...
[취재수첩] 재판부마다 제각각인 임금피크제 판결 2022-05-30 17:17:40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정년연장형도 안심할 수 없다는 방증이다. 반면 정년유지형이지만 회사가 승소한 사례도 있다. 지난 1월 선고된 인천환경공단 임금 소송 1심에서는 57세부터 임금을 깎고 감액률은 10~15% 수준인 임금피크제가 유효하다고 봤다. 산업인력공단도 지난해 12월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가 적법하다는...
임금피크제 혼란…'낡은 호봉제' 방치한 정부 탓 크다 2022-05-29 17:37:58
근로자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이번 사건을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 사건’이라고 하면서도, 고령자고용법상 임금에 차이를 둘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에 대한 기준(제도도입 목적의 타당성, 불이익 정도, 업무량 감축 등 조치, 감액된 재원의 적절한 사용)을 제시했고, 이 기준이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 외에도...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는 괜찮다고?…전문가들 "장담 못해"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5-29 06:50:00
이 경우 이르면 40대 중반부터 임금이 감액 돼 논란이 불거졌다. 임금 삭감 폭도 컸다. 삭감률이 30%에서 시작해 50%에 이르는 수준이었다. 이렇게 삭감된 임금은 감급(감봉)의 징계를 받는 경우보다도 훨씬 낮았고, 대기발령을 받아서 근로제공을 하지 않은 직원과 비슷했다. 앞서 1심은 임금피크제가 "근로자들의 집단적...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현행법 위반으로 무효" 2022-05-26 10:04:26
여부와 그 적정성, 임금피크제로 감액된 재원이 임금피크제 도입의 본래 목적을 위하여 쓰였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지난 1991년 한 연구원에 입사한 뒤 2014년에 명예 퇴직을 했다. 해당 연구원은 지난 2009년 1월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괴롭힘 당한 것도 억울한데…팀장→팀원 강등 된 피해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4-16 13:00:01
강등되거나 직책 변경으로 급여나 업무추진비 등이 감액되는 등 눈에 띄는 경우라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출퇴근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지는 등 생활상 불이익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소지가 클 수 있으니 인사 시즌을 맞은 인담자들은 특히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