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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당신은 대체'…첫 日상장사 투자성적도 '대박'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2-04-27 06:21:42
고도성장기 종합상사는 자국 경제를 이끄는 엘리트집단으로 각광받았다. 지금도 이토추상사는 매년 문과 졸업생이 입사하고 싶어하는 직장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상사맨들은 프라이드가 강하고 경쟁의식도 치열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일본 최강의 종합상사'를 가리는 경쟁은 일본의...
코로나에 3600조 쏟아부었는데 '꼴찌'…일본의 추락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2-04-26 05:54:59
중심으로 경제가 급성장한 1956~1973년 고도성장기 일본의 중소기업은 고용의 기반이었다. 오늘날은 사정이 달라졌다. 일본 정부도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일본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켜 근로자의 소득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사회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역대 정부가 대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엔저'에 취해 구조개혁 놓쳐…소·부·장 빼면 빈수레 2022-04-21 17:56:18
요코하마시립대 교수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장기 침체를 “정책 오류와 폐쇄성이 빚어낸 성장 상실의 30년”으로 정의했다. 경제 정책에 대한 일본 정부와 집권여당 자민당의 패착과 실기는 그전에도 있었다. 일본 경제가 1956~1973년 연평균 9.1%의 고도성장을 이어가자 일본 정부는 1973년을 ‘복지 원년’으로...
[시론] '에너지산업 지도' 새롭게 쓸 때다 2022-04-03 17:38:42
민간의 역량이 없어서 정부가 중심이 돼 고도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대 공기업이자 우리 에너지 산업의 산 역사인 한국전력이 대표적이다. 해방 이후 지역별 3사 체제를 유지하던 전력회사를 1961년 한국전력주식회사로 통합하고 대대적인 발전소 건설에 착수했다. 1980년대 들어...
55만원 초등학생 가방 뭐길래…"없어서 못 산다" 품절 사태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2-03-24 07:35:49
동시에 그림의 떡이었다. 1950~1970년대 고도성장기를 맞아 일본인의 소득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반 가정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란도셀이 일반화했다고 요미우리어린이신문은 설명했다. 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까지 란활에 가세하는 건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닛세이기초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3만5000엔이었던 ...
한국폴리텍, 포스텍 손잡고 AI·데이터 전문인력 양성한다 2022-03-15 17:18:41
친화적인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메타버스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캠퍼스 구축과 교육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재희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산업의 눈부신 도약은 대한민국 제2고도성장기를 이끄는 새 원동력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희...
대통령 선거 후 1년 주가는…코스피, 8번 중 6번 오르고 코스닥, 5번 중 3번 내렸다 2022-03-13 17:29:28
힘입은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기였다.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 때도 대선 1년 후 코스피지수가 각각 30.8%, 25.4% 상승했다. 반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는 대선 1년 후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7년 12월 대선을 통해 당선됐는데, 1년 후인 2008년 12월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라 이 기간...
[이 아침의 인물] 라면 창시자, 안도 2022-03-04 17:33:53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라면’을 선보였다. 전후 고도성장기와 맞물려 간편한 조리 방식을 갖춘 라면은 큰 인기를 끌었다. 컵라면의 최초 개발자 역시 안도다. 미국 출장 중 라면을 종이컵에 덜어 먹는 바이어를 보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자사 상품에 자부심이 강해 생전 매일 하루 한 끼는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2007년...
[책마을] 150년 데이터로 본 '일본의 노화'…한국의 미래를 읽다 2022-01-06 18:03:02
세대(逃げ切り世代)’라고 불렀다. 고도성장기의 혜택을 누리고 후세대에 엄청난 빚만 떠넘긴 세대라며 빈정거리는 것이다. 풍요한 고령 세대를 가난한 현역 세대가 부양하는 모델이 제대로 작동할 리 없었다. 일본의 행보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편치 않다.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의 위기를 맞은 첫 국가가...
[세계의 창] 日 기시다 정부가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 2022-01-03 17:14:43
후 폐허를 딛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1956~1973년 고도성장기에는 평균 9.1%라는 매우 높은 실질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1990년부터 2020년까지의 30년간 성장률은 0.7%에 불과했다. 소위 ‘잃어버린 30년’의 실태다. 디지털화 진행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가 요구됐지만 기존의 ‘경로 의존성’...